헤어진 남자친구 재회 하기 위해 연애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찾아보고 있는 이때 많은 정보를 접하면 접할 수록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내가 만나던 남자친구의 성격은 그렇게 했다가는 완전히 나를 떠나버릴 것 같은데, 그 방법이 무조건 맞다며 자신들의 이론이나 행동 방향을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하며, 이에 대해 저항을 하거나 의구심을 품을 경우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다며, 때로는 그렇기 때문에 연인이 떠난 것이라며 오히려 의심을 하고 올바른 길을 찾아가려는 내담자를 방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연애 상담과 재회 상담이 어설프면 오히려 독이 되고 재회는 커녕 오히려 상대방에게 거센 비난으로 인해 가까워지는 기회조차 상실하는 경우가 생기고 그렇게 될 경우 오히려 또 다시 매달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헤어진 남자친구와 재회를 하기 위해선 한 개인의 특성과 그 사람의 양육과정, 그리고 나를 왜 좋아하게 되었으며, 연애 중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한 개인에 대한 세세한 분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헤어진 남자친구 재회 – 그 사람은 어떤 유형인가요?
한 개인의 특성을 먼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헤어진 연인의 특성을 확인하는 방안으로 활용되는 이론은 존 보울비[John Bowlby] 의 애착 이론 입니다. 간혹 사람을 안정-회피-불안-양가 적인 성향 4가지로 분류하는 것에 있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 유형은 특정 1가지로 국한하여 해석하는 것이 아닌 회피와 불안, 안정 사이의 상호작용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기에 사람을 단순화 하는 이론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인 애착 유형검사(SAAM)의 타당도에 관련된 논문을 확인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입니다. 먼저 헤어진 남자친구 재회 를 위한 방향을 구상하기 이전 그 사람의 행동적 특성을 확인해 보는 시간이 필요 합니다. 헤어진
헤어진 연인의 애착 유형 확인하기 – 회피 애착형
헤어진 연인의 애착 유형 – 회피애착을 확인하는 방향은 해당 링크를 통해 먼저 측정을 해보도록 합니다. [링크:연인의 회피형 체크리스트] 해당 문항에 있어 완전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점수는 22점 이상이지만 실제 임상에 있어선 18점만 넘어도 회피 애착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으며 만약 중간의 점수에 있다면 양가형은 아닌지 불안형 검사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이런 유형의 경우 재회를 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헤어진 남자친구 재회 – 회피형
헤어진 남자친구 재회 를 위해서 애착 유형이 회피애착으로 확인 되었다면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가까워지고 싶은 애착의 대상이 추후 나를 버릴까 두려워하는 유기 공포에 의해 발생합니다. 실제로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형으로 이유는 항상 해결되지 않는 미해결 과제를 남겨놓고 이별을 하기 때문 입니다. 주로 시간을 갖자 말하고, 갑작스럽게 소홀한 행동으로 이별 통보를 하도록 유도하며, 잠수이별을 시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피형은 연애 초반 극도로 잘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여자친구가 자신의 예측 범위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할 때 불안감을 보이고 잘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연락이 되지 않을 때 밀당을 하는 방식으로 일부로 밤 늦게까지 밖에 있거나 연락을 하지 않을 경우에만 반응을 보이는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평가절하를 받게 될 경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분노를 유도하여 나에게 다시 잘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 필요 합니다.

# 언제 나에게 최선을 다했던가?
헤어진 남자친구가 어떨 때 나에게 최선을 다하고 잘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 합니다. 주로 연애 초반이나 상대방이 나를 더 좋아한다고 느껴지는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는 그 사람이 나를 통제하고 있지 못하다 판단하고 나에 대한 정보나 성향을 파악하지 않을 때 잘하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통제할 수 잇을 만한 정보나 행동 특성을 파악하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상대방을 잡기 위해서 신비감을 추구하고 그 사람에게 연연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라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나 맥락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그 시기를 파악하고 그 때 나는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언제부터 소홀해 졌던가?
갑작스럽게 권태기가 다가온 것처럼 행동하는 남자친구의 행동 시기를 보면 여자친구가 마음을 열고 남자에게 감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낼 때 오히려 상대방이 멀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행동 특성이 회피형의 주된 행동으로 이를 잡기 위해서는 오히려 거리를 두고 그 사람에게 간격을 유지한 상태로 다가서야 하는 방향을 찾아봐야 합니다.

헤어진 남자친구 재회 이후 문제와 해소방법
회피형은 다시 만나고 재회를 하더라도 이러한 방식을 계속 고수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방법들은 결과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크고, 나를 사랑하도록 만드는 과정이 낭먼적인 사랑과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노력하고 안정적으로 그 사람을 다룰 수 있다면 치료적인 과정으로서 변화할 수 있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 재회 를 위해서 상담을 요청할 때 남자친구가 애착 유형이 회피일 경우 항상 주의하도록 하는 이야기는 처음 그 사람을 따듯하게 보듬고 안정적으로 사랑할 마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노력을 하다 갑작스럽게 포기를 하게 될 경우 그 사람은 사랑에 대한 신뢰를 잃고 다른 사람들에게 또 그러한 방식으로 사랑을 이어가게 됩니다.
12 Responses
안녕하세요
남자친구가 회피형이고, 헤어졌다가 일주일내에 다시 얼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헤어지게 된 계기도 자기가 너무 힘들다, 번아웃이 온것 같다 하길래 정말 힘들어 보여 2주간 시간을 가진거였는데 2주가 지난 시점에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는 반포기 상태로 먼저 연락했고, 남자친구는 더 잘해줄 자신이 없다며 너가 상처를 더 받는게 미안하다 하길래 알겠다, 잘지내라 했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바로 다른 사람을 만나는거 같은 티를 내서 제가 너무 화나 따져물었고 어떻게 2주간 시간을 가지자 하더니 다른사람을 만나냐 하니 자기는 이미 나한테 마음이 떴었고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도 빨리 잊길 원해 올렸다고 합니다.
저는 만난 기간이 있는데 어떻게 사람이 그러냔 식으로 따져물으니 계속 답은 해주더라구요..만나는 동안 자기도 최선을 다 한거라구요.
그러다 시간을 갖기전 제가 썼던 편지를 다시 보고도 그 마음이 유지가 된다면 내가 포기하겠다 하니 며칠전에 받아보고 먼저 그럼 얼굴이나 보자 해서 약속 잡았습니다.
만나는 동안에도 정말 친해지는 느낌이 없어 뭔갈 항상 권유하고 같이 활동하길 바랬는데 자기는 그게 너무 부담이고 어떻게 반응 할지 모르겠다더라구요.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이번에 다시 만날땐 제가 어떤 행동을 취하면 이 친구가 관계에 발전을 보고 마음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피형 남자는 자신의 감정에 따라 상대를 대하는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질문자님이 어떠한 행동을 취한다 해서 상대가 마음을 다르게 가질 수 있도록 만들 수 없습니다.
내 행동이 상대에게 내가 원하는 행동으로 유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빠지게 된다면 지금처럼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 이는 상대를 사랑하기 보다 내가 원하는 상대를 사랑하고자 하는 심리에서 비롯됩니다. 🙂
어제 6개월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카톡으로 통보하길래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 어제 만났는데, 남자친구도 울고 저도 울고 3시간은 계속 울다가 헤어진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한 게 너무 많아서 재회하고 싶습니다. 제가 남의 얘기에 너무 휘둘리고 너무 불안정한 상태여서 남자친구를 닦달한 것 같습니다. 연락이라던지.. 등등 자주 만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자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한 적이 많았고, 사실 더 좋아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시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니, 그 애는 제게 계속 신호를 보냈더라구요. 혼자 있을 시간을 달라는 등.. 자기를 좀 알아달라고.. 그런데 제가 자존심을 너무 앞세우고 두려운 마음에 더 남자친구를 몰아세운 것 같습니다. 저번주에 사실 한번 헤어지고 3일만에 다시 만났는데, 일주일 만에 남자친구가 이별 통보 한 상황입니다. 일주일동안 저는 남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 판단대로 그 친구를 바라봐야겠다해서 노력했는데, 어제 그 친구는 일주일동안의 모습이 제 모습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미안하다고 울더라구요. 제가 저번주에 편지를 줬는데 거기에 제 진심이 다 담겨있는데, 그걸 안보고 그런 말을 …
그래서 제가 그 편지 읽고 한달 뒤에 다시 보자고 하니 알겠다고 한달 뒤에 보자고 했습니다. 그 때 재회를 시도해봐도 될까요?? ’각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는 게 연애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첫 연애라 잘 몰랐다. 남들 말 보다 내 주관대로 살면서 너를 계속 사랑하고 싶다. 시간을 줄테니 생각해보고 결정해달라.‘라고 얘기하고자 하는데, 좋은 결정일까요? 부탁드립니다! ㅠㅠ 어제도 계속 서로 사랑한다고 울고 불고 서로 안고, 스킨쉽 하고… 그 친구가 자꾸 있으면 아쉬워서 못 끝낸다고 저를 놓고 가는데 엄청 울더라구요.. 저는 그 친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그 친구도 저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어요.
상대방이 어떨 것이다는 너무 주관적인 생각이 강한 글이라 상황을 명확하게 판단을 할 수 없어 대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기 어려운점이 있습니다. 상담을 진행할 때 전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연을 작성하고 개인 심리검사를 진행하는 이유가 판단 오류를 최소화 하기 위함 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다고 하였는데 그런데 불과하고 헤어졌고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어떠한 이유라고 생각하시는지 먼저 여쭙고자 합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마음이 서로에게 향하는게 아니라 들을 돌릴때 애정이 생긴다니…. 회피형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너무 힘드네요. 그동안 안정형이었던 제가 불안형으로 바뀌었고, 오히려 미련이 남아요. 빨리 극복하고 싶습니다 ㅠㅠ
나의 문제가 아닌 상대에게 발생한 문제임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린 비로소 나아질 수 있습니다 🙂
회피형 애착을 형성한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을 불안형으로 바꿀 만큼 영향을 줍니다. 그들의 이러한 행동의 원인은 불안하고 힘들어하는 연인을 통해 힘을 느끼려 하기 때문 입니다.
내가 노력하는 만큼, 활동하는 만큼 빨리 나올 수 있습니다. 많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게요 🙂
선생님 남친이 전형적인 회피형으로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랑 완전히 인연을 끊고 싶지 않다 그런데 혼자 있고 싶다 라고 하더라구요 SNS를 끊어야 하나요
애매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심리적으로 이별이라는 상실감을 느끼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나타나는 회피형들이 보이는 보편적인 행동 입니다.
이 심리로 인해 잠수 이별이나 갑작스럽게 이별하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헤어진 남자친구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싶은가 하는 것에서 시작 됩니다 🙂
남자친구와 2년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는 26살 저는 29입니다
회피형이였고요 지금 너랑만나는게
좋아서 만났던것이고
결혼을 생각하기엔 너무 부담이라고했습니다
1년은 행복했고 1년은 내내
서로 다른가치관으로 많이 다퉜습니다
남자친구는 현재를 더 신경쓰고
저는 미래지향형이였어서 그랬던것같습니다 남친이 아직 학부생이여서
더 현재의 과업들을 생각했던것같습니다
근데 저는 미래에 대한확신없이
만나기엔 우리가 지금도 너무많이싸우고 나 이외에도 중요한게 많은
너를 믿고 기다리기 힘들다
라고 말했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자기는 연애할 때가
아닌것같다고했고
결혼문제 또한 아직 먼 미래라고
지금은 현재가 너무중요하다고
했습니다 .
제가 예전부터 너무 나이먹고
아이낳으면 아이가 안좋을수있다고
줄곧 얘기해왓엇고 헤어질때
그말을 인용하더군요
본인이 나중에
늦게 결혼을 결정하게되면
제가 노산일수 있기에
그게 자기 탓이라고 생각할것같다는
것이였죠
저는 이제 생각해봤을때
그친구였기에 결혼을 꿈꿧던것같습니다
재회할수있는방법이 없을까요 ,,,,,
실제 회피형은 타인이 했던 말들을 악용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혼을 꿈꾸지 않고 아이 출산에 대한 욕구가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접근하는 방식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할 수 없어 접근하는 시기나 방향,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드리긴 어려우나, 큰 흐름은 위와 같은 방법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남친이 아니라 남편일 경우에
칼럼에서 말씀하신대로 제가 거리를 둘때만 잘해줍니다
제가 차갑고 냉랭하면 눈치보고 잘해주고 그동안 아무리 울고불고 서운하다해도 차갑기만했던 남편이 알아서 서운하다고 했던점들 다 기억해서 스스로 몇일 합니다 문제는
며칠 뿐이고 다시 제가 풀리면 무심해집니다 제가 늘 화나있을수도 없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은데 행복하게 지내려고 잘해주면 멀어지는 청개구리 같은 남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른 글의 댓글에서 이야기 해드렸듯 상대방은 다가올 때 멀리하는 경향이 있어 상대방이 멀어지면 나는 내 할일을 하며 버티고 상대가 다가오면 다시 애정을 느끼며 시한부적인 연애를 해야 관계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강한 회피형이 되라고 이야기를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