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왜 우리는 만약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 이는 꼭 이별 후 나타나는 감정이라기 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할 때 간혹 “아 그때… 우리가 대처를 잘 했더라면..” 이라는 환상으로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더 넓은 국토를 떠올리는 맥락을 이해하면 된다. 이별 후 상대방에게 만약이란 단어로 상대방을 떠올리게 된다면 우리는 그에 따른 환상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 환상은 이별 후 발생하는 우울한 감정을 일시적으로 잠재워 주는 마약과 동일한 반응을 나타낸다.


이별 후 만약 (if) 은 마약이다.

한 사람이 이별 후 때 나타나는 스트레스의 수치는 일반적으로 상실(죽음)과 동일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별과 죽음은 그 대상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공통적인 맥락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우리가 현실에서 이해하자면 주변 지인들이 해외로 유학을 가거나 부모님이 갑자기 귀농을 하시게 되어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을 때, 부모님과 친구를 이전 보다는 자주 볼 수 없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어도 그 상황 자체가 슬픔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원할 때 시간과 비용이 조금 소요 되더라도 볼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별은 그 대상을 다시 볼 수 없다는 불안을 나타낸다.

 

# 만약이라는 마약은 이별 후 나타나는 후유증을 더 증폭시킨다.

이별 후 만약이라는 말로서 상대방에게 환상을 갖게 될 때 우리는 이 사람과 다시 잘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는다. 상황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그 환상을 통해 기회를 찾아보려는 생각을 하게되고 이별의 원인(문제)를 찾았으니 이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 기준은 나의 관점이며, 후견지명으로 그 때 당시에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이라 말하며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은 물론 설령 알았다 하더라도 돌이킬 수 없다.

# 본인이 재회를 원하든, 이별 후 안정을 원하든 중요한 것은 상황에 대한 객관화다.

상황을 현실적으로 직시하지 못하고 환상에 젖은 상황에서는 올바른 인지 판단이 불가능하다. 사람은 항시 자기중심적으로 사물을 해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안좋은 상황에서도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메신져나 카카오톡, SNS가 모두 차단된 상황에서도 전화번호가 차단되지 않았음으로 이를 기회라 생각하며 상대방에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만약 이라는 신종 마약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자

아니 인정 해야만 한다.. 그래야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재회를 위한 방법을 구상하거나 개인적으로 실시하는 업무적인 일에 문제가 없다. 이별 후 사람들은 만약이란 마약에 빠져 논리와 추리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로 직장내 고립이나 실직, 대인관계의 문제가 생긴다면 상대방에게 더 의존적인 사람으로 오히려 재회와는 거리가 더 멀어지게 된다. 꼭 재회가 아니더라도 상황을 바로 볼 수 있다. 심지어 마약을 하는 마약 중독자는 자신이 마약을 하고 있는 것을 인지하지만 이별 후 나타나는 만약이라는 마약에 중독되는 경우 자신이 마약을 하고 있음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기 때문에 또 다른 문제를 발생한다.

 

# 이미 지난일이 아닌 앞으로 환상을 갖도록 해야 한다.

내가 환상을 갖는 것이 아닌 상대방이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을 때 내가 더 좋아질 수 있는 환상을 가져야만 한다. 우리가 사람을 좋아할 때 그 사람의 온전한 모습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가 상상한 환상을 통해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이러한 이상화는 결국 그 사람이 내가 원하는 환상을 이루어주지 못할 경우 평가절하(실망)으로 나타나지만 그 사람이 나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재회를 위한 매달림 (내가 더 잘할께)은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 그 사람은 나의 어떤 모습에 환상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 사람이 나를 처음 좋아하게 되었을 때 내가 어떤 모습이길 원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별을 통보하는 이유는 내가 환상으로 가지고 있던 나의 이미지를 상대방이 충족시켜주지 못하였을 때 실망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그 사람이 원하던 나의 모습을 되찾거나 만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야만 나를 다시 만나게 된다. 다시 만나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는 부정적인 미래에 대한 시각을 갖게 함으로 이를 전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이 기대가 어떤 기대였는지 확인 할 필요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별 직후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그 기대가 추상적이거나 실제 통보한 이유는 표면적 이유일 경우 상대방이 언급한 그 표면적인 이유로 아무리 바뀐다 하더라도 재회는 어렵다. 그 사람이 나에게 갖은 기대를 찾아가고 이를 해소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도 혹은 이별 후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감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by. 한 사람의 올바른 외침이 모두를 바른길로 이끌 수 있다는 기대.. 나만 아는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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