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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 남자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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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 남자의 연애 – 그들의 특징과 사랑

애착 유형은 존 보울비(John Bowlby)에 의해 처음 제시되었고, 이후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발전되어 오늘날까지도 활발히 연구되는 주제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애착 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됩니다:

  1. 안정형 애착: 이 유형은 개인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며, 타인에 대한 신뢰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집니다.
  2. 불안형 애착: 불안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관계에서 불안정하고 불안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타인의 사랑과 승인을 갈망합니다.
  3. 회피형 애착: 이 유형은 타인과의 친밀감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독립성을 중시하고 감정적인 거리를 유지합니다.
  4. 거부-회피형 애착: 이 유형은 불안형과 회피형 애착의 특징을 모두 가지며, 관계에서 혼란스러운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애착 유형은 사람들이 대인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인의 애착 형태는 아기의 애착 형태와 대략적으로 대응한다.
하지만 성인의 내적 작동 모델은 주변 환경과 관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존 보울비 [John Bowlby] –

회피형 남자의 연애 특징과 그들의 사랑 그들은 왜 회피형이 되었을까? 어릴 때 양육방식에 의해 결정한다.

회피형 애착의 형성과 연애

아이들은 행동의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그들은 주 양육자(보통 부모)의 반응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평가하며, 이 과정에서 자존감을 형성하고 자아를 발달시킵니다.

그러나 양육자가 거부적이거나 방치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 아이는 가장 신뢰해야 할 대상인 부모조차 믿을 수 없다고 느끼며, 이는 내적 작동 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됩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이러한 경험은 아이가 타인을 신뢰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듭니다.

또한, 부모가 지나치게 강압적이거나 아이에게 항상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부당한 기대를 주입할 경우, 아이는 자신의 욕구를 억제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기애적 인격장애와 같은 성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양육 방식이 아이의 성격 발달과 정서적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회피형 남자의 연애 과정

# 감정 표현의 미숙

회피형 남자의 경우,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주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사랑한다’나 ‘좋아한다’와 같은 애정이 담긴 말을 자주 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남성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 하지 않고, 대신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가 ‘왜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느냐?’고 물을 때, 이들은 ‘내가 보고 싶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을 알 수 있지 않느냐?’ 같은 방식으로 대답합니다.

연애가 길어질수록,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애착을 가진 사람들조차 불안형 애착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사랑을 갈구하는 형태의 행동을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연애 관계에서의 감정적인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회피형 남자의 연애는 대표적으로 5가지 특징을볼 수 있다.

# 갈등 해결 능력 결여

회피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할 때 이를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가 서운한 감정을 표현하면, 이러한 남성은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그냥 우리 좋은 이야기만 하자”라고 말하며 대화를 중단시키거나 주제를 바꾸려고 합니다.

만약 여자친구가 계속해서 문제를 이야기하려고 한다면, 이 남성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거나 전화를 갑자기 끊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경우에는,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느낄 때 상대방을 갑자기 차단하고 연락을 끊는 ‘잠수’ 행동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관계에서의 갈등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반영하며, 상대방에게도 상당한 정서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참고칼럼: 잠수, 잠수 이별의 심리 그들이 말 없이 이별하는 이유

# 공감능력 결여

회피형 남자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합니다. 공감 능력이란 ‘내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기분을 느끼게 할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들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자주 “도대체 왜 화를 내는 거야?”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기분이 상했을 때, 이들은 마치 대본이 있는 것처럼 “왜?”라고 묻곤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반응은 종종 여자친구를 예민하고 속 좁은 사람으로 몰아가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는 관계에서의 의사소통과 이해의 부족을 드러내며, 양측 모두에게 정서적 도전을 제공합니다.

참고 칼럼: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의 심리학적 원인

# 책임 전가

이들은 문제가 발생할 때 종종 자신에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문제의 원인을 파트너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네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으면 내가 그럴 일이 없었을 거야”와 같은 방식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며, 이런 말을 듣는 파트너는 자신의 행동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파트너는 자신이 다르게 행동했다면 관계가 더 행복했을 것이라는 망상에 빠지게 되고, 자책감과 우울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연인에게 정서적 어려움을 야기하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있어서 커다란 장애가 됩니다.

# 이들의 사랑과 이별

회피형 남자는 연인에 대한 사랑을 ‘연예인을 좋아하는 정도’로 생각 합니다. 이는 심오한 정서적 연결이나 깊은 애착이 부족함을 나타냅니다. 이들은 관계에 문제가 발생하면 종종 “이런 문제가 계속된다면 어차피 헤어질 사이였어”라고 자신을 합리화합니다. 이런 태도는 자신에게 문제가 없다고 믿는 것에서 비롯되며, 이별 후에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여자친구가 재회를 원하며 다시 다가올 경우, 이 남성들은 “이럴 거면 있을 때 잘하지”라고 생각하며, 과거 자신의 행동이 옳았다고 여기고 자만에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관계에서의 책임감 부족과 타인의 감정에 대한 무관심을 반영하며, 건강한 관계 형성에 있어 중요한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 연인의 회피형 체크리스트


회피형 남자를 고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회피형 남자친구를 안정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이는 그들이 그동안 받은 고통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때문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론적으로 변화가 가능하다고 여겨지지만, 이를 연인이 해야 할 일이라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안정형 애착을 가진 사람과 연애하면 회피형 남성이 호전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안정형 여성은 종종 회피형 남성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이에 사로잡혀 괴로워하기 전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관계를 빨리 종료하곤 합니다. 따라서 안정형으로의 전환 사례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안정형이 되는 것은 파트너의 모든 행동을 수용하고 기다리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기도 하며 안정형인 사람의 경우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회피형을 만나지 않기 때문에. 잠시 동안 방법을 찾아서 변화를 시도하더라도, 이는 종종 억제된 감정이 폭발로 이어져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통을 겪으며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힌 채 연애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복과 건강입니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46 Responses

  1. 회피형남자가 만나보자해 3주가량 연애 인듯 연애 아닌 연애를 하였습니다.

    둘째주부터 들쭉날쭉한 연락패턴이 생기더니 주말약속도 본인 일정 때문에 잡기 어렵고 (말하기 곤란한 상황엔 또 답장 텀 길어짐..) 그러다 본인 시간 . 에너지 여유있으면 당일에 갑자기 볼까 묻고 (양다리인가싶었네요..) , 저도 지켜본다고 가만두면 다시 먼저 어장관리하듯 다가오고…

    만난 기간이 길진않지만 톡으로는 그냥 일상보고(수박 겉햝기식 대화) .. 만났을 때 저에대해 궁금한것도 딱히 없어 보이고 .. 저도 살펴본다고 제 얘기를 미주알고주알 하지 않았지만 본인 이야기, 어필만 하길래 첨엔 잘 보이고 싶나 라고 생각했지만 글을보다보니 아주 경미한 나르시시트와도 닮았네요.. 본인 어머니에대해 언급한 내용과도 비슷하구요 .

    자기애는 높고 자존감은 낮아보이고 완벽주의 엄청난깔끔쟁이 워커홀릭 마마보이기질살짝 공감능력제로 개인주의 성향 강함 사정은 있었다지만 약속 한시간 기다린 상대에게 사과해야할 상황임에도 절대안함 등 에서 살짝 나를 깔고보나 싶기도 했구요.

    저도 조급해하거나 연락에 목 메는 성격은 아니라 일단 티내지말고 지켜보자는 마음이었는데 ..

    당장 ‘우리 뭐하자 ,뭐먹자 ,뭐해보자’ 와 같은 아주 사소한 약속도 첫 주 제외하곤 안 하더라구요. 썸 기간이 좀 심하게 길었는데.. 그땐 안 그랬고 자기가 회피형인걸 인지하고 있고 자기 말론 ‘서로 안 될 거리를 혼자 찾으며 이 관계를 이어가지 않을 명분을 만들다 계속 생각이 나 용기를 내었다’라고 이빨을 털면서 사귀게 되었는데

    근데 이건 성향을 떠나 .. 오래 만난 것도 아닌데 처음과 달리 확식어 보이는 듯 한 느낌, 당장 끊어져도 이상할게 없어보이는게 아무래도 정상적인 연애는 아닌것같아 맘이 없어보인다고 성향차이인데 혹시 내가 오해했다면 미안하고 맘 없으면 솔직하게 말해줘도 된다했더니 자기는 이런사람이라고 내가불편하면 말해달라며 근데 자긴 지금 상태가 딱 좋다하더라구요 .

    근데 그때 제가 느낀 좋다는 뉘앙스는 내가 좋다는게 아니고 이런 아슬아슬한 외줄타기가 좋다 . (정서적 교류없이 성적인 관계만 맺는) 로 들려서 .. 고민하다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고 당장 대답안해줘도 되니 편히 연락하라했는데 잠수이별 당했어요.

    양다리였을까. 아무리회피형이라도 마음이 있었다면 삼주만에 이렇게 쫑날 수 가 있나. 사귀자는건줄 알았는데 진작 원한 관계가 그런 가벼운 관계였나. 회피형이라도 첨엔 노력한다던데 가지고놀았나. 분명 첨엔 안그랬는데 .. 그정도 쓰레기인 인간성을 가지진 않았을텐데 싶은 맘까지 들며 별의별 생각에 너무 힘들어요..

    늘 여자가 많이 꼬였을거에요. 대놓고 꼬시진않아도 본인도 모르게 여지를 많이 주고요. (저에게 그랬듯) 아쉬울것도 없겠다 늘 이런 패턴의 연애만 한 것 같긴한데 ..

    단순하게 날 안좋아했구나 라고 생각하며 넘기면 될텐데 , 자긴 좋다며 잠수를 타버리니 해설지 없는 문제를 푼 것 같아 원인을 자꾸 찾고자 여기 글 보며 위로와 위안을 삼고있어요.. .

  2. 남자친구와 어제 헤어졌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헤어지라고 말리기도 했지만 저는 제 감정상 그 사람과 헤어지면 제가 많이 힘들 것 같다는 걸 알았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참았었어요. 근데 불과 1주일 전만해도 여름휴가로 어디 갈지 서로 의논하던 사람이 헤어지자고 하기 3일 전부터 바쁘다는 이유로 밤에만 되면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물론 일 때문에 바쁜 걸 알기에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문자로 헤어지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워서 전화를 하고 이유를 물었더니 자기가 요즘 바빠서 저를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외에 내가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니였냐고 물었더니 그거에 대한 이유도 말해줬습니다. 그렇게 친구로 지내자는 연락을 받고 한동안 연락을 계속하는데 이 사람은 저에 대한 마음을 진작에 정리한 것 같더라고요. 회피형 남자들의 특징이 헤어지기 전에 혼자 마음을 다 정리하고 통보한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전에도 제가 힘든 일이 있으면 위로는 해줬지만 정작 자기 생각이나 고민에 대해서 말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상황이 어이가 없는데 제가 이 사람에게 좀 더 나은 방식으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면 관계를 바꿀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1. 먼저 당신이 힘들고 상처받은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헤어지고 나서의 마음의 아픔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기 때문에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요.

      당신이 그를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감정은 확실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들어보면, 그는 이미 당신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결정한 것 같습니다. 그가 당신에 대한 감정을 정리했다는 것은, 그가 이미 이별을 결정했고 그 결정을 실행에 옮겼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신이 그를 다시 돌아오게 만들 수 있을지는 매우 불확실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당신이 그에게 다가가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관계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이것은 당신이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들 수 있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을 가지고 마음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를 향한 당신의 마음이 아직까지도 강하기 때문에,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와의 모든 연락을 자제하면서 당신의 생활에 집중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지원해주는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당신이 그를 향한 사랑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면서, 조금씩 그를 향한 당신의 감정을 해소해 나가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헤어지는 것은 종종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힘든 시기가 지나고 나면 새로운 사랑과 행복을 만날 기회가 올 것입니다. 당신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3. 남친이 회피형인거 같아요. 제가 잘못한 일이 있을때 남자친구는 늘 입을 닫고 연락을 뜸하게 하거나 잠수를 타거나, 갑자기 침묵하는 행태로 대했고 그래서 저도 갈등 상황이 생기지 않게 노력 해 왔습니다. 다만 남친이 잘못한 일이 있을때는 초기에 저는 이런 부분 서운하다 내가 혹시 오해한 점이 있냐 이런식의 접근(바로 그자리에서 물어보고 해결하거나, 감정이 진정 되었을때 물어보고 서로 사과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해결)으로 5년여동안 만났습니다.

    그러나 서로가 크게 잘 못한 적이 없었음에도 어느날 갑자기 남자친구가 연락이 뜸해 졌고, 2주동안 잠수를 탔습니다.
    (남친은 본인의 화를 연락을 뜸하게 하거나 잠수를 통해 표출하려고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혹시 내가 속상한게 있냐고 물어보는 것도 싫어하고,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게 눈치 없게 대하는 것도 싫어해서 화가 누그러질때즘 자연스럽게 연락해서 풀어줘야함..쓰고 보니 병신같네요)
    저도 이런 방법에 좀 지쳐서, 연락을 하지 않았고 2주 가량 서로 연락을 안한채 있다가 회사 일로 겹쳐서 만나게 되었는데 제가 헤어지는 거라면 차라리 잠수 이별을 하지 말고 헤어지자고 말을 해주는게 낫지 않냐 그럴 용기도 없냐, 본인은 끝까지 좋은 사람이고자 하는데 정말 나쁜 방법이다. 헤어지고 싶은 사람이 헤어지자는 말 까지 하라고, 나한테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서 책임 회피 하지 말라고했었고, 본인이 정말 뉘우친다는 말과 눈물, 그리고 미련이 있어 1년여간 다시 만났습니다.

    그러고 작년 제 생일 여행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잠수가 다시 시작되었고, 여행과 생일이 모두 지나가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3주차에 제가 너네 집에 있는 짐을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몇달동안 연락이 없다가 짐을 택배로 보내주셔서 받았고, 서울에 일이 있다는 남자친구의 핑계로 다시 연락을 하게 되어 작년의 일에 대해 묻지 않고 힘들었겠다 고생했네 하면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쓰고 보니 정말 제가 미친 사람이네요 ㅠㅠㅠㅠ)

    최근에 남자친구가 갑작스럽게 제 회사에 방문한 일이 있습니다. 갑자기 온다고 해서 내가 오늘은 같이 식사하기 곤란할 것 같다고, 업무가 많아 오래 기다려야 할거 같다는 말을 했고 처음에 얼굴만 보고 간다고 하더니 회사에서 대기하게 되어, 다른 동료가 제 일을 대신 처리해 줄텐 먼저 식사를 다녀오라고 하여 같이 나갔다 왔습니다. 식사 내내 업무가 마음에 걸려 제대로 하지 못했고, 식사가 끝나자 커피를 마시거나 할 시간은 타이트해 먼저 들어가보라고 했고, 기어이 다시 동료에게 인사하고 간다고 하여 인사를 하고 돌려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제가 한 행동들..(갑작스러운 방문에 불편해 하고,먼저 들어가라고 한 점)에 대해 서운했는지 다시 연락을 뜸하게 하는데 ..

    정말 피말리는 기분입니다.
    차라리 갑작스럽게 갔지만 나를 너무 빨리 돌려 보내려 해서 서운했다고 한다면 제가 사과하고 끝날 문제인데 자기는 화가 났으니 건들지 마라. 연락 자주할 기분은 아니다. 그런데 화를 내진 않는다.. 이런 태도라고 해야 하나요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요.

    남친의 행동에서 기분과 감정을 추론하는 저도 너무 피곤하게 사는 것 같아 싫고, 이게 진짜 이렇게 할 문제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이 관계에 대해 돌아보게 되네요.

    2주뒤에 남친 생일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마음같아선 똑같이 잠수 타고 싶네요^^ 아 남친이 먼저 잠수탈수도 있겠네요 ㅠㅜ

    무튼 저의 미련한+ 긴긴 하소연 어디다가 말할데도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어 적고 갑니다..

    사람들은 다들 남친이 엄청 좋은 사람인줄 알아요 ~^^ 그래서 더 환장합니다

    1. 관계에서는 양쪽 모두가 노력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이 결여된다면 그 관계는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남자친구의 행동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심각한 문제인 이유는, 상대방의 감정을 끊임없이 추측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공정한 소통을 방해하며, 마음의 안정감을 잃게 만듭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재평가를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언급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없다고 느낀다면,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정말 이로운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생일 여행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이 여행이 스트레스를 더하는 것이라면, 참석하는 것보다는 거절하는 것이 당신의 정서적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좋은 사람임을 인지시켜 파트너를 고립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길어지면 나의 친한친구는 물론 가족 까지도 그들이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고 그들의 정서나 물리적 학대가 시작되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믿지 않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작성해 주신 내용만 볼 땐 회피형을 넘어 나르시시스트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나르시시스트와 관련된 칼럼도 참고해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합니다.

      1. 한번도 남자친구를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칼럼들 정독하고 나니 어느 정도 나르시시스트적인 면도 있었던거 같아요.. 처음 시작할 단계에서 보여준 친절한 모습과 자상한 모습, 제 이상형처럼 들어맞던 모습과 모성애를 자극하는.. 그런 부분들이 계속 겹쳐져서 헤어짐에 대해 너무 힘들어 했는데 나르시시스트+ 소패라고 생각하니 정이 좀 떨어지네요^^

        칼럼들을 읽다보니 남자친구가 나르시시스트 같기도 하지만, 저 자신도(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할땐 연락을 잘 안해요) 나르시시스트 같은 모습이 있어 혼돈 스럽습니다..

        이 모든 관계의 파탄을 남자친구 탓으로 돌리려는? 마음도 나르시시스트 적인 면모가 아닌가 그런 생각과 함께 사실 내가 나르시시스트라서 남자친구가 방어 기제로 회피형을 사용(?) 하게 되었고 심해져서 이렇게 됐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천천히 칼럼들 정독하면서 저스스로도 돌아봐야 될거 같아요ㅠㅠ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1. 나르시시즘이 있어야 나르시시즘이 있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 형태가 외현적이나 내현적이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뿐 맥락을 볼 때 동일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르시시스트가 맞다 아니다가 중요하는 것이 아닌 내가 상대와 있을 때 어떠한 기분을 느끼며 그와 없을 때에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내가 행복한 선택이면 그건 옳은 선택 입니다.

  4. 저는 회피형이고, 불안형 남자친구와 300일가량 만나고 최근 이별통보 받았습니다. 어쩌면 안정형이었던 남자친구를 제가 그렇게 만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20초반을 거치고 중반이 되면서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졌다고 생각했고, 누군가를 만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계산적이고 곁을 주지 않으려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연애 초부터 연락문제로 많은 갈등이 있었고, 연락은 결국 우선순위의 문제로 번졌습니다. 남자친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없이 퍼주고 잘해주었는데, 저는 가벼운 관계성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그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고마워하지 않고 튕겨냈어요. 남자친구는 속상해 하면서도 자기가 더 잘하면 언젠가 제가 알아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견뎌왔던 것 같습니다. 만날 당시에는 연락에 대한 집착, 우선순위에 대한 집착, (제 기준) 과한 애정 갈구 등 여러가지 요구사항들을 들어주고 맞춰주느라 힘들었는데 최대한 맞추려는 제 나름의 노력들도 결국 내 주장을 펼치고 갈등을 만드는게 싫어서 회피하고 참아왔던 거라는게.. 이제와서 밀려오네요.
    인간은 자고로 독립적으로 살아야 하고, 타인에게 과하게 의지해서는 안되고 혼자서 모든걸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인관계라는 이유로 상대가 최우선이 되어야하고 상대에게 너무 의지하려하는건 미성숙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 생각했다는걸 불현듯 깨달았어요.
    상대의 여러가지 요구들의 본질이 ‘너의 행동이 나를 불안하게하고 힘들게 한다’라는 걸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동안은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적하고 고쳐먹으려고 한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있는 그대로의 너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너는 왜 그렇지 않는가에 상처만 받았는데, 상대의 그 요구들의 본질을 파악하고 ‘너가 불안하다니 내가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가 되어야 했었는데.. 이제와서 후회가 듭니다.
    헤어질 때 상대가 했던 말 중에 너는 일이고 친구고 중요한게 참 많으니 자기가 없어도 금방 잘 살겠지만 자기는 너가 최우선이었어서 한동안 힘들 것 같다는 말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동안 내가 힘들게 했던 것들이 뒤늦게 와닿네요. 왜 그때는 난 잘못한게 없고 받아들이는 너의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지금 이렇게 후회하지만 다시 만나도 같은 상황이 반복될것같아 차마 다시 만나자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못된 사람이라는 것,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주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견디기가 힘듭니다.
    제 문제점은 파악이 되었는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이건 누군가가 보듬어주길 바랄게 아니라 스스로 의지로 고쳐나가야 할 것 같아요. 친밀한 관계를 밀어내려는 스스로를 인식하고 의식적으로 감정표현을 늘리고,, 이런것들이 과연 도움이 될까요?

    1. 스스로 회피형임을 인지한다면 회피형의 범주에서 얼마나 나르시시즘적 성향으로 넘어가 있는지 판단하고 그에 맞게 내가 가진 환경을 토대로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혼자서 진행은 많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친구나 상담 센터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

  5. 안녕하세요
    지인때문에 같이 자주 만나던
    나이차이가 좀 나고 이혼했던 사람인데
    제가 너무 좋아서 계속 고백했지만 나이차이라는
    현실때문에 저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몇년이 지났는데
    갑자기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왜 연락했냐 했더니
    저를 너무 모질게 떼어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 그냥 나 만나주면 안되냐 했더니
    엄청 고민하더니 일단 한번 만나서 말하자 하더라구요
    만나는날 결국 사귀기로 했습니다
    제가 왜 갑자기 나한테 연락한거냐 물었더니
    말하기 싫다길래 말해달라고 보고싶어서 연락했냐 했더니 보고싶어서 연락한거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연락 이런거 잘 못한다
    지금까지 그것따문에 여자들이 힘들어했디길래
    괜찮다 했습니다
    연락하는거 싫어하는거 같아 저도 먼저 하지 않았더니
    오히려 먼저 연락하면서 너야말로 연락 안한다고
    하루에 두번은 하라고 하더라구요 알겠다 했어요
    그 사람이 토요일마다 축구 모임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랑 놀다가저랑 만나기로 한걸 그 사람들한테 말했다 하더라구요
    그 사람한테 저 소개 시키고 싶다고 그 사람들도 저를 막 소개시캬 달라 했대요
    그렇게 두번째 만남까진 좋았어요
    세반째 만남에 제가 옜날에 고백했을 당시 고민상담을 했던 아는 동생을 같이 데리고 왔더라구요
    그 동생분은 옛날 상황을 알고 있으니 옛날 얘기를 하니까
    저는 술도 마셨겠다 좀 울고 그 동생이랑은 헤어지고
    둘이 있는데 제가 왜 나를 더 좋아해주지 않냐면서
    징징거렸어요
    그땐 그냥 봐줬죠
    그 후에 축구 사람들한테 나 소개시켜준다 하지 않았냐 나 나가겠다 했더니
    분위기가 안좋다고 저 만나지 말라고 하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왕 만나기로 한거 둘이 잘 만나보자 했더니 알겠다고 대답하더라구요
    근데 이 문자 다음날 분명 그 사람이 일히는걸 알았는데 친구랑 술을 먹고 너무 취해서
    전화를 했는데 그 사람 일이 있어 안받으니 계속 한거에요
    결국 스토커냐 한두번도 아니고 왜그러냐 소리 들었습니다
    그 후 제가 사과했지만 아직은 용서가 안되고
    이해는 해본다 하길래 좀 기다리다 또 연락했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현제론 저를 만날 자신이 없다고 괜찮아지면 연락 준다고 하더라구여
    저는 이 말은 헤어지자는건지 기다리면 된다는건지 모르겠다 했더니 답이 없었어요
    그 문자를 받고 제가 2주 반을 기다렸다가
    다시 연락을 했지만 답이 없었습니다
    저는 차라리 헤어지자 말을 해주면 좋겠는데
    아무리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으니 답답한 마음에 계속 문자를 하다 제 번호를 차단한거 같아
    톡으로 두개정도 더 보내다 마지막으로
    내가 진짜 좋아했던 사람이니 잘 지내라 했더니
    진짜 처음으로 답이 오더라구요
    그래 너도 잘 지내라고
    대답이 왔길래 전 또 그냥 만나주면 안되냐 했더니
    카톡도 차단했더라구요
    그러고 문자로 볼진 모르겠지만 내가 너무 내 감정만 강요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잘지내라 하고 끝났습니다
    어제요
    2주 정말 짧게 만났는데 제가 잘못을 너무 많이 하긴 했어요
    중간부터 너무 저만 좋아하는거 같아 마음이 조급했어요
    사귈때도 제가 뭘 물어보면 사적인 얘기 안했으면 좋겠다
    난 너한테 뭐 안물어보지않냐 이런게 적응이 안된다 했었습니다
    회피형이 맞나요?
    전 아직 마음을 못 접었는데 저한테 많이 질렸겠죠?

    1. 먼저, 회피형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회피형은 갈등이나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는 성격 유형입니다. 미뤄두거나 회피한 일들이 그러한 성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지 가장 가능성 있는 설명 중 하나일 뿐이며, 상황 전반을 포괄하는 정확한 판단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과거에 고백했을 때 거절당한 경험을 겪으셨는데, 그 이후 그 사람이 다시 연락을 한 것으로 보아 그의 마음에 변화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의 만남에서 감정적인 부분과 의사소통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상황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상대방이 연락을 끊었고, 당신이 두 번째로 연락을 한 후에도 응답이 없었다면, 상대방이 혼란스러워하거나 피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문자를 받고 응답을 했지만, 그 후 다시 연락을 끊었으며 카톡까지 차단했다는 것은 그의 결정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상황을 해결하고자 여러 차례 노력했지만, 그에게서는 혼란과 불편함이 더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의 반응과 행동을 통해 상대방이 이미 헤어지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도 마음을 접으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아직 헤어지기 어렵고 아픔과 혼란을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과의 관계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를 결정하려면, 자신의 감정과 필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복과 안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 관계가 계속해서 불편함과 아픔을 가져온다면, 그리고 상대방이 분명한 의사소통을 거부한다면, 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상황을 잘 이해하고, 나의 필요와 가치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 혹은 상담가와 이야기하며 조언을 구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시간과 깊은 생각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시기 바랍니다.

      상황을 잘 극복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6. 글이 너무 공감됩니다.
    2년 만낫다가 잠수타더니 일주일만에 나타나서 이별통보해서 저는 울며불며 한두달을 매달렷엇죠..잊고 지내다가 1년4개월만에 연락와서 다시 재회햇는데 1년 만나고 헤어진지 20일 됐어요.. 이번에 결혼 하려고 했는데 정말 사소한걸로 싸우다가 헤어졌어요.. 갈등의 조율이 되지 않고 반복이였어요 정말 치가 떨리게 정 떨어지다가도 한번씩 올라오는 추억땜에 정리가 쉽지 않네요ㅠㅠ저는 불안형인거 같고 그래서 회피형 길들이기를 잘못한건가싶고…언젠가는 헤어졋겟지 라고 다잡고있습니다.

    1. 책임을 회피하려 싸움을 유발하고 만나면 더 안좋을 것임을 예견하듯 관계를 종결합니다. 노력은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불안형이기 때문에 회피형을 길들이지 못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안정적인 사람은 책임을 회피하고 자신의 기분에 따라 상대를 대하는 것이 다른 회피형을 만나지 않기 때문 입니다.

  7. 최근 이별했아요
    240일에 걸쳐 3번 이별했는데
    첫번째 이별은 표현을 못하는 그가 너무 답답해서 홧김에 제가했고
    첫번째 두번째 제가 먼저 잡았었어요
    이유는 저는아직 사랑하는데
    이남잔 모르고있구나 여태몰랐으니 그럼 내가 알려주자! 하구요
    평상시 카톡으로는 항상 시랑한다고 했었고 싸움이 잦지도않고 항상 저를 이해해주려 했습니다
    중요한건 제가 서운해하거나 트러블이 생기면 침묵해요
    침묵이되면 저는 감정에 복받쳐서 울먹거리며 대화를 시도하구요..
    풀어 줄줄도 아는 사람인거 보면 이사람이 회피형이 맞는건가? 다시생각해보면서 마지막이별을 또 생각해보지면
    서로에 오해에서 생긴 일에서
    또 이별을 고하네요
    여태 자존심 다 내려놓고 오직
    서로의 긍정적인 관계만 생각했던 제 자신과 여태 나의사랑이 .. 이렇게 쉽게 짓밟히는것 같은 느낌과 이별에 공허함에 매일 잠도안오고 괴롭고 억울헤서 댓글까지 남기게 됬어요
    그사람이 많이많이 후회하고 저에대한 사랑을 느끼고 다시 연락하길 또 내심 바라고있는 제 자신이 미울정도에요..
    근데 그사람은 알까요.. 후회하고 있을까요.. 묻는것도 웃긴데 저는 어떻게 생긱하며 지내는게 맞는걸지
    정말 어렵습니다..

    1. 현재 지영님이 남겨주신 짧은 글을 보고 감히 판단하건데 지금의 지영님의 감정은

      1. 돌려 받지 못한 감정에 대한 분노
      2. 나 스스로에 대한 애착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대부분 일방적으로 노력하는 이유는 “내가 노력하면 내 마음을 알아줄거야!” 라는 기대에서 시작되어 나의 감정과 욕구를 억누르고 상대에게 오롯이 맞추는 형태로 연애가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일방적인 감정은 돌려받지 못하고 이별을 맞이할 때 자신의 노력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가 뒤섞여 상대를 다시 잡으려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내가 그러지 않았더라면 하는 만약이라는 말에 취해서 말이지요…

      그 노력의 과정에선 ‘내가 사랑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 진정한 사랑을 할줄아는 사람’으로서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함께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별 후 상대방이 냉정할 수록 나의 사랑의 가치가 짓밟히는 느낌이 들게 되는 것이지요.

      회피형은 상대와 자신의 기분이 일치할 땐 전혀 문제가 없어 안정형과 똑같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자신의 기분이 아닐 땐 모든 것을 회피합니다. 행복했던 순간이 갑자기 불안으로 가득해지며 마치 낙원에서 추방 당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때 회피형을 만나는 연인들은 이전 행복했던 순간(낙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더 자신을 희생하게 됩니다.

      머리로는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감정을 갖는 자신에게 분노하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의 감정은 모두 자연스러운 감정 입니다. 좋은 연애였다면 이렇게 힘든 이별을 맞이하지 않는 법이지요.

      우리의 잘못은 없습니다. 그들의 문제였을 뿐이에요.

  8. 안녕하세요. 저는 2주전 회피형 남친과 100여일 만나고 이별하였습니다.
    저희는 장거리였습니다. 편도 5시간 거리였습니다.
    처음 제게 호감을 표하며 대쉬 했으나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
    제가 먼저 남자 쪽으로 찾아가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업무 때문에 보기 어려워지자 너무 절망하는 그를 위해 항상 다독여야 했고
    이유 없이 우울해졌다는 그에게 항상 왜 그런지 물어보며 기분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간중간 서운함이 있을때마다 그는 오히려 그 점을 이해 못하며 입을 다물어왔고, 이런 사소한 칭얼거림(?)도 받아주지 않는 그를 이해하고자 무던히도 애를 썼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말다툼이 생겼고 또 입을 열지 않는 그에게 왜 도대체 말을 안 하는거냐며 따지고 들자 바로 이별카드를 꺼내더라구요.
    제 마음은 너무나도 커져있는데 이렇게 헤어지고 나니 너무 허무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좀 더 회피형에 대해 일찍 알았더라면 그를 포용하고 이어갈 수 있었을까 싶고, 지금이라도 붙잡고 싶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차가워졌던 그 얼굴과 목소리가 생각이 나서 미치겠어요.
    저를 좋아했던게 맞나 싶습니다.

    1. 아니요 사실 그들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일방적인 희생으로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갈 수 없습니다.

      일방적인 관계는 머지 않아 한쪽의 지침으로 인해 관계가 종결되기 마련 입니다.

  9. 남자친구도 맨날 이래요
    싸우면 문제해결 능력이없고 감정표현 없고 항상 제가 나서서 문제해결 해요
    암 걸려서 수술했는데도 딱히 걱정된다는 표현도 못 들었구요
    오늘도 게임하다가 싸웠는데 삐졌는지 한마디도 안 하다가 게임 껐는데 원래 잘때 잘자라고 서로 말하고 잤는데 한마디도 없네요
    이러고 며칠동안 연락없고 제가 말해야 그제서야 카톡 답장 옵니다
    이렇게 5년을 반복했어요
    그 카톡 답장오는동안 저는 항상 언제 톡이오나 오매불망 기다렸고 그 동안 피가마르는 느낌에 그냥 맨날 제가 먼저 연락해버려요
    맨날 똥줄타고 연락올때까지 스트레스 받는데도 이번엔 진짜 연락 참을까합니다
    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암 재발할 거 같아요
    너 회피형이니까 고치라고 해도 알겠다고 고쳐본다고 5년째 그래요
    둘이서 심리상담소라도 가야하는 걸까요
    너무 정들어서 또 헤어지지는 못하고있어요

    1.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으로 인해 헤어지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상 현실을 깨고 새로운 환경을 마주할 자신이 없을 때 이렇게 표현하곤 합니다.

      내가 암이 다시 재발 될 염려가 될 만큼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과 연을 이어가는 것이 옳은 일인지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10. 글 읽다가 고민때문에 답글 남겨봅니다..
    우선 제 성격이 원래부터 표현을 잘 하지 못하고 싫은 거 있으면 티를 내지 않고 꾹 참는 스타일 입니다. 또한 자존감도 상당히 낮습니다..
    요번년도 5월부터 연락하던 이성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이토록 좋아했던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너무 좋아서 제 나름대로 잘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여성분도 저에게 호감이 생겼고, 썸을 탔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좋은 감정보단 내가 이 여성분을 좋아해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문뜩 들기 시작하면서 자존감이 바닥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제가 연락도 잘 안 하게 되고, 피하려고만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썸타는 중간에도 제가 정말 소심했고, 표현을 못한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여성분이 저에게 느끼는 서운한 점을 알면서도 진지하게 대화하려고 하지도 않았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구나서야 제가 회피형+ 자존감 바닥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남에 마음에 불만 지피고 떠나가는 나쁜 사람으로 그 여성분에겐 인식 박혀있겠지만.. 사과드리고 솔직한 제 마음을 털어놓고 싶습니다. 정말 사랑했지만 제가 피하기만 했고, 표현 못하는 회피형인 사람임을요..그 여성분도 제가 회피형임을 알고있는 것 같은데 어떤식으로 대화해야 할까요..?
    또한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지만.. 연인이 된다면 그 여성분이 더 힘들어지는걸 알기에..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요..?
    정리 안된 긴 푸념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이미 상처를 주고 정인석님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에게 인석님이 나아지는 과정까지 또 다시 희생을 더 강요하는 것은 너무나 상대에게 가혹한 일이기에 먼저 온전한 내가 되는 것이 가장 먼저 입니다.

      그 이후 이성분께 다시 연락을 하여 사과를 할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1. 안녕하세요. 나르시시스트 남편을 두고 있는데 매번 갈등 시마다 회피하는 성향입니다. 대화를 시도하면 제가 이러이러 서운했어 표현하면 늘 니가 그러니 내가 그렇게행동한거야(보통 분노, 격노, 심한 행동 폭언 등 —> 이런 행동 후 보통 사람이면 어 내가 심했다고 느끼고 사과하는 게 보통이지요) 라고 말하며 돌아오는 건 제탓이었어요. 늘 매번 100중 99는 그런 패턴이니 저는 대화하기가 싫어지고 배우자로 의지할 수도 없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자기를 막 받들어주고 우쭈주해주지 않으면 자기 무시한다고~ 남편 대접해준 적이 없다고~ 아주 그렇게 주변에 떠들고 다니고 이혼 요구하고 난리입니다. 지금 냉전 가정에서 외동아이가 고통 받고 있는데 갈등 때마다 방문 닫고 생활하고 아이도 안중에 없더라구요 자기 감정이 최우선이고.. 전 그걸 보고 남편으로는 못해도 아빠로 잘하면 괜찮다 싶었으나 같은 공간에서 아이를 아예 무시하고 자기 니즈만 채우러 다니고 볼일 있으면 집 나가고 들어오고… 헤어져도 유지해도 상처겠지만 아이가 현재 받는 마음 상처가 오죽할까 너무 속상하고 눈물이 납니다. 이 사람 회피형 인간 맞고 나르시시스트 맞네요.. ㅠㅠ 앞으로도 갈등 시에는 이렇게 회피하고 자기 기분 최우선으로 행동하겠죠. 개선 의지가 없나요. 제가 언제까지 이렇게 밥 안먹고 배달음식만 먹냐고 하니 밥맛떨어지니까 나가라고 너네둘이 나가면 될거아니냐고 하고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 하니 이혼이라고 하고 있어요. 이혼요구는 벌써 10회도 넘었구요~ 이젠 하도 들어 충격적이지도 않은데.. 저는 마지막 노력이란 걸 (해어지더라도 후회없도록) 하고 싶은데 이사람은 거부만 하고 회피만 하고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겠고 아이보면 너무 미안합니다.. 제 글 읽어주시고 의견 주시면 너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1. 회피형, 자기애성 인격장애,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는 연구하는 학문에 따라 다르게 정의 되었을 뿐 같은 부류 입니다.

      이들은 자녀가 태어나면 자녀에게 쏠리는 배우자의 반응에 질투심을 느끼고 의도적으로 복수를 하려는 행동을 보입니다.

      그리고 아내를 고통스럽게 내몰고 결국 자신의 행동은 아내가 자신을 외롭게 방치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합니다.

      이혼을 이야기 하지만 사실상 혜림님이 이혼을 수락하거나 반대로 요구하면 잘못은 당신이 해놓고 그걸 받아들이거나 먼저 이야기 한다며 맹렬하게 공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2. 일년 만나는동안 나에게 너무 행동으로 잘해주는 남자친구입니다. 다정하고 이해해주는거같고. 하지만 한번도 좋아한다는 말을 들어본적없고, 보고싶다고하면 항상 “그래 그렇구나” “그럴수있지” 라고 말해서 일년동안 고민하고있습니다.

    섭섭한걸 애기하면 “좋은애기만 했으면좋겠어” “이런거 알물어봤으면좋겠어” 하면서 갈등을 회피하는 모습이 회피형인건 알겠는데, 왜 좋은마음의 표현을 회피하는걸까요?

    저도 싫은소리하지않고 갈등은 잘해주는 행동으로 참을수있지만 표현하지않으니 자꾸 사랑을 갈급하게되고 집착하는걸 보니 이글이 딱 저와 남자친구이야기네요.

    남자친구는 본인이 회피형인지 모를거같아서 이 글을 보여주고싶은데 그러면 안되는걸까요? 보여주고 본인도 회피형인걸 이해하면 조금은 노력할거같은데 그렇게는 안될까요?
    처음 만날때는 “나도 조금더 표현해보도록할께” 정도는 애기했었는데 연애가 길어지면서 극단적으로 회피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 바꿀수없다고 하지만 바꿀수있을거같은건 정말 비현실적인 제 바램일까요?

    1. 이론적으로 상대에게 일관적으로 애정을 갈구하지 않은 상태로 재 양육자로서 4~5년 정도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배우자의 전적인 희생이 강요되기에 상담사들 사이에선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

      만약 해당 글을 보여주면, “어 맞아 싫으면 다른 사람만나” 라는 형태의 말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13. 우울증을 앓고 있는 6년된 회피형 남자친구가 제가 자기를 생각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다고 상처를 줬다며 잠수를 한참 타고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더 배려하지 않아서 미안하다고 여러번 사과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저도 화가 나서 겨우 이런이유로 이별을 선택한것이 실망이라고 말하고, 나중에 해결할 마음이 생기면 말하라고 이멜보냈습니다.

    우울증도 있고 회피성도 있어서…
    제가 그래도 한번씩 가끔 먼저 연락을 해야지 재회하는데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내버려둬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ㅠ
    답답해요

    1. 이들은 자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상대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기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며 도망치듯 관계를 종결 합니다.

      재회를 원한다면 상대가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 다시 찾아올 때, 필요에 의해 다시 맺어지고 이후 다시 멀어지는 형태로 시한부적 관계를 유지한다면 내가 원하는 만큼의 거리는 아니지만 끝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 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

  14. 회피형 남자친구인데도 겉으로는 되게 스윗하고 자상하고 표현 잘하고 잘 챙겨주고 말도 이쁘게해요. (좋은 남편감 느낌)
    그런데 한 번도 깊은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고, 제 감정이 수용된다는 느낌이 안 들고, 불만을 이야기하면 제가 공격한다고 느껴요. 갈등을 극도로 힘들어합니다. 제가 서운함을 표출해 갈등이 생기면 제 ‘감정 컨트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갈등이 있을 때 남친은 정말 감정 동요 없이 얼굴이 차갑게 차분합니다… 늘 제발 비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말아달래요. 본인한테 너~무 너무 큰 상처래요. 막 울면서 제가 이중인격 같다고 헤어지자고…ㅠㅠ 근데 진짜 그런거 아니거든요 이중인격 ㅠㅠ(쵸큼 억울)
    서로 같이 노력하고 싶은데 최근에 갑자기 1년 반동안 엄청 노력해봤는데 잘 안될 것 같다네요. 저는 같이 노력해 본적도 없는 것 같은데 넘 당황…;;
    모~든 전 연애/데이트들 상대방이 모두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문제가 있어 본인이 헤어졌답니다.(단기간)
    살면서 갈등을 겪어본 일이 거의 없고, 부모님이 싸우는 걸 한 번도 본 적도 없답니다. 연인과 깊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이 30대 중반에 제가 처음이었습니다. 남친의 누나 말로는 엄마가 자기들 어린시절에 되게 무관심했다고 해요. 하루는 엄마랑 누나랑 말다툼하는데 저한테 오더니 극심하게 스트레스 받는다며 울었어요…;;

    1. 회피형 애착, 자기애성 인격장애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가 공통적으로 보이는 행동 중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평소 두려움, 슬픔, 기쁨과 같은 감정의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모욕, 무시를 당했다고 느껴지면 강한 분노를 표출한다.”

      최근들어 위 4가지 성격 특성을 따로 구분하는 것이 아닌 사이코패시(psychopathy) 라고 통칭 합니다.

  15. 저는 제남친이 회피형인줄 알았는데 이 글을 읽으니 회피형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미국인이고 한국말을 못해서 영어로 대화합니다 제 영어도 완벽하지않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느끼는게있는데 제가 먼저좋아해서 시작한연애인데 친구관계였을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이친구는 절 좋아한다하지만 전 항상 서운하고 섭섭하고 내가좋아하는만큼 안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감정표현미숙은 맞는거같은데 그냥 절 안좋아하는건지 자꾸불안하고 그냥 뭔가 기대고싶고저는 안정감이엤길원하는데 절 친구처럼대하는느낌입니다 항상 서운한거말할때마다 대답도 잘안하고 듣기는하는데 항상 말을 잘 안해요.. 제 단점을 꼬집거나 지적한덕은 한번도 없고 그냥 항상 자신이 무슨말을 해야할지모르겠다는 반응과 왜내가하는말에 대답을 안하냐물으먄 듣고있다고 말합니다.. 서운한걸말하는데 듣고만있어서 답답해죽어요ㅠㅠ 제가헤어지자해도 쿨하게 헤어질사람이에요.. 그냥 무슨형인인간을 떠나서 절 안좋아하는거겠죠?… 그냥 한국인친구가없고 주말마다 저랑놀러다니니까 그게젛은것 같아요.. 저랑같이있는시간이 좋다는데… 너무그냥 뭔가 답답해요

    1. 이미 감정표현의 미숙에서 그 기질이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

      10 중 3이라고 해서 아니라고 이야기 하기 보다 덜한 유형의 사람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 수치가 낮을 수록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지요, 특정 수준이 넘어가면 나르시시즘, 소시오패스와 같은 형태로 발전합니다 🙂

      1. 블로그로들어가 글쓴이님이 올리신글보면서 제가 어떤기질인지 테스트도해봤는데 전 제가 불안형이라고 생각했는데 공포회피형이었나? 나오더라고요… 제 결과가 회피형이나왔어요…..
        전 절대 회피형이러고생각도못했는데… 남친이 안정형일수도있겠단생각도들고요.. 걍 날 안좋아하는듯

        1. 파트너가 안정형이었다면 비록 공포 회피형이라 할지라도 함께 오랜시간을 보내다 보면 안정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오래 만났음에도 계속 지금과 같은 형태가 유지 된다면 안정형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정형의 특징은 비교적 일관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볼 때 일관적인 행동이 지속된다면 불안기질은 많이 감소하기 때문 입니다 🙂

          1. 아 남친과 저는 이제 한달도금 넘어서요^^;; 남친회피형맞는거 같아요… 진짜어이없는일로 싸우고 제가화내니 전화를끊어버리더라고요(회피) 전 그래서 더화가났는데
            남친은 제가 남친에게 화내고 욕하는데 어떤 반응을 할줄알았냐고 말하더라고요; 나참;; 무튼 제가 헤어지자해놓고 일주일뒤 연락해서 한번 만났는데 그후로 제가 연락을 하면은 받긴하는데 문자를 안하네요… 전화도 먼저안하고… 친구로지내자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너무답답해요..;

          2. 거절이나 부정적인 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상황을 외면하고 그 과정에서 연인이 알아서 자신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떠나길 바라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은 책임이 부여되는 행동을 회피하려 하기 때문에 그 맥락을 살펴보면 행동을 어느정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

  16. 헉.. 남자친구가 안정형인줄 알았는데 회피형이네요.제가 불안형이라 남자친구랑 이별하고 잡았는데 잡히더라구요. 미안하고 고맙다고 울면서 얘기했는데 울어? 하더니 자기는 무뚝뚝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전혀 감정에 동요가 안일어나는 느낌이더라구요.

    편안하게 대화 한마디 나누기 어렵고, 내가 뭐 해줄까.? 이러면 안받은대요. 다 괜찬대요.
    생일선물 같은 것도 안받아도 안서운하대요,
    그리고 제가 서운한 점 말하면 나도 하나 얘기할게 하면서 바로 제 약점을 집어냅니다. 이거는 100번중에 98번 그래요.
    안정형이라고 본인은 말하는데, 좀 쎄하네요

    1. 아주 짧은 글이지만 절대 안정형은 아니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안정형이라면 자신에게 들어오는 공격 (서운함 표현)을 막기 위해 상대의 약점을 잡아내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거나 상대의 말투, 말하는 분위기나 환경을 탓하며 말하는 사람에게 문제를 전가시키는 행위는 전형적인 회피형, 자기애성 인격장애(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가 하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입니다.

      안정형은 “그 상황이라면 그럴 수 있겠구나” 하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감이 뛰어나기 때문 입니다.

  17. 선생님 회피형남자친구를만나고있어서정말 너무힘이듭니다.
    저런유형의사람은 누굴만나도 저럴까요??
    그럼 고치지못한다면 평생 저성격으로 살아야하는건가요? 선생님 글이 회피형남자친구와 완벽하게 맞아서 소름끼치네요ㅜ ㅜㅜㅜ

    1. 위 글의 내용이 모두 해당된다면 회피형을 넘어 자기애성 인격장애(나르시시스트)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회피를 자신의 방어기제로 쓰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자기 인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론적인 방법이 있어도 가능성이 워낙 낮고 참여가 지속적인 사례가 없기에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말씀대로 누굴 만나도 똑같고, 평생 저렇게 살아가게 됩니다. 가까이 있는 연인이나 배우자, 가족만 그들의 성격을 알 뿐 주변 사람들은 그저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사소한 감정을 해결하지 못해 발생하는 감정박탈 증후군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1. 선생님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ㅜ ㅜㅜㅠㅜ정말 너무너무 소름끼치네요ㅜ ㅜㅜㅜㅜ

  18. 그래도 너무 좋아하고 이사람이 있는 미래를 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죠? 통보이별을 받았는데 제가 안정형인지 아니면 안정형이었었는데 이렇게 매달리게 된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자꾸 생각이 나고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혀지지 않고 도와달라면 뭐든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받아주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1. 도와 달라면 도와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는다는 말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여기서 도와 달라면 도와줄 것 같은 생각은 질문자님의 생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믿기 위해 취합하는 선택적 회피에 따른 결과로 인식 됩니다.
      내가 본 그 사람은 도와줄 것이다. 는 생각에 부합하는 행동만 수용하고 나머지 거절하는 말이나 행동은 외면해 원하는 결과를 상상하기 때문 입니다.
      받아주지 않는 다는 것은 도움을 요청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의미 입니다.

      도움이나 동정심으로 상대방에게 행동을 유도하는 과정이 지속되었다면 앞으로도 그 방법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지만 회피형이 타인의 시선과 이미지 관리에 매우 신경쓴다는 점을 볼 때 처음에 몇번은 좋은 사람에 대한 인식을 얻기 위해 따라 주다가 종국엔 연락의 텀을 몇 시간, 몇 일씩 미루며 알아서 거절을 이해하길 바라며 관계를 끊어내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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