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1년 후 재회, 이별 당시의 상황엔 나름대로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이별에 이유를 만들고) 이별을 선택 했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진다면 헤어진 기간 동안 거쳐간 많은 사람들이나 환경이 내가 기대한 만큼의 행복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현재의 위치에서 과거와 미래를 판단하는데 현재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 이별은 잘 한 이별이 되지만 현재 불행하다 느낀다면 과거의 연애가 행복하다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별 1년 지난 시점이라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기억은 미화되기 마련이다.

내가 아닌 상대의 상황

이별 후 1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다음 재회를 원한다면 (사실 1년 이기보다 n년 / n 월 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내가 어떤 감정이고 무엇을 느끼는지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재회를 결정하는 요인은 내가 아닌 상대방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그 사람의 상황을 살펴 보는 것이 맞다.


현재 상대방의 상황

먼저 몇가지 확인해야 할 상황을 다루어 보자.

  1. 그 사람은 지금 혼자 있는가? Yes/No
  2. 혼자라면 헤어진 기간 동안 다른 사람을 만난적 있는가? Yes/No
  3.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일 경우 이전 보다 잘 지내고 있으며 자존감이 높아보이는가? (마주할 수 없을 경우 SNS와 같이 자신이 드러나는 플렛폼에 *이 부분은 바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의 상황이나 확증편향으로 인해 주의가 필요함) Yes/No

이 사항은 기본적인 상황이고 이 외에 헤어지는 과정이나 환경에 대한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 그 사람은 지금 혼자 있는가?

1번에서 Yes라고 선택될 때 실제 다시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간혹 재회를 시켜준다는 곳에서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바뀐다면 재회할 수 있다고 하지만 사람은 과거의 상황을 저버리고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이려면 이전의 상황이 안좋았다 느껴야 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받아드릴 수 있다. 이전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나 추억이 계속 자신을 괴롭힐 때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운데 현재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것은 지금 현재가 과거 보다 더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 혼자 있는 상황인가?

헤어진 후 혼자라고 가정할 때 그 기간 내에 다른 사람을 만난적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면 있었다고 할 때 전혀 없는 것보다는 나아질 것이다. 이유는 중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가 헤어진 경우라면 새롱누 선택이 이전 보다 좋지 못했음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나의 상황과 매우 비슷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자존감이 높아 보이는가?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환경에서 확인한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은 SNS 플렛폼이다. 하지만 SNS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는 이유는 공간의 특성상 행복한 모습만 드러내려 하기 때문인데 다행이도 SNS에선 비록 행복한 모습일 지라도 특정적인 성향 (애정결핍, 자기애)는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이 많이 있는 경우와 활동성에 한함) 하지만 원한느 것이 재회라면 모든 초점을 재회가 가능한 부분으로만 해석하는 경향이 있기에 이는 혼자서 판단하기 보다 객관성 유지를 위해서라도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이별 1년 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면 오히려 그 시간은 나에게 이익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별 1년 , 시간이 주는 유리함

시간이 지나면 관계가 안좋아 질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실제 시간이 주는 유리함이 더 큰 경우가 많다. 사람은 과거의 기억을 미화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자주 떠오르고 빈번할 수록 미화의 정도가 심해진다. 이별은 당연 큰 슬픔과 상실 후유증을 남기기 마련인데, 시간이 오래 되면 될 수록 상대를 미화하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안좋게 헤어진 커플이라도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최소한의 인사나 안부 정도는 물어볼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도 안좋은 기억보단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려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안좋은 기억을 미화시켜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감소하려 한다.

이별 1년 후 재회를 원한다면 너무 겁을 낼 필요는 없다. 도리어 오랜 시간이 당신에 대한 기어글 미화시켰을 가능성이 있으니 연애 과정을 살펴보고 (오히려 시간이 지났기에 나 스스로도 상대를 객관화 할 수 있다.) 접근할 수 있다면 기회는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당신이 시간이 지나도 그 사람이 그립듯 그 사람도 나를 그리워 할 수 있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심리학에서 배우다.

재회 가능성을 물어봐도 의미가 없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