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폭력 , 이별 이후 발생하는 협박, 험담, 폭력, 집착(스토킹), 르벤지 포르노 연애 때 발생한 데이트폭력과 같은 그 사람이 싫어하고 해를 분명하게 입을 것을 알면서 이 행동을 멈추지 않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이별 이후 연인에 대한 피해의식을 가지고 복수만을 꿈꾸는 사람들은 과도한 심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극악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지만 그 사람들이 그런 극악 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기 이전에 발생하는 자기 정당화과 이별 폭력 을 시행하는 사람들과 동일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여자친구를 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물론 직업적으로 이러한 현상을 선택적으로 회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고려해 봐도 이별 폭력 으로 나타나는 르벤지 포르노와 같이 상대방이 해를 입을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데 시행하는 행동은 연쇄 살인마 혹은 대량 살상사건의 가해자와 동일한 메커니즘을 갖으며 피해의식 또한 동일하다.

이별 폭력 시행자와 살인자의 심리 차이
“나를 열받게 한 사람은 모두 죽일 것이다. 다른 사람은 자신에게 화나게 했다면 신경 쓰지 않겠지만 나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나에게 잘못한 사람은 절대로 잊을 수 없다.”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가해자 – 에릭 헤리스 – 메모 中
콜롬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가해자인 에릭 헤리스의 메모에서 발견된 이야기는 이별 폭력 (살인, 폭행, 르벤지 포르노, 몰카, 험담)을 시행하는 사람과 동일한 심리상태를 갖는다. 자신이 받은 피해를 절대 용서할 수 없으며 그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선 어떠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러한 기록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에게 고통을 준 사람에게 복수를 정당화 하기 위해 여자친구를 가해자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어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연쇄 살인마나 대량 살상 살인범이 세상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범죄를 저지른 다면 이별 폭력 을 실행하는 사람은 그 피해의식의 대상을 가장 만만한 대상인 여자친구에게 치환하여 자신의 정당성을 추구한다.
# 폭력은 이유가 반드시 있다.
폭력을 시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이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올바르지 않는 행동을 정당화 하기 위함이다.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지만, 이별 폭력 시행자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주장하며 별 것 아닌 노력을 과도하게 해석하고 할 수 있을 만큼 자신은 최선을 다하였지마 받아주지 않는 연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이별 후 나타나는 폭력이 아니더라도 데이트 폭력자 또한 폭력을 시행하기 이전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상대방의 행동을 트집잡아 폭행을 시행한다.

가정 폭력범의 경우 아내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할 만큼 이유는 보잘 것이 없지만 피해자는 학습된 무기력으로 인하여 자신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인사를 잘하면 이제 폭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인사를 잘 하려고 한다.’

이별 폭력 시행자의 양육환경
불안정한 양육환경에서 양육되어 왔다고 반드시 그를 대물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러할 빈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만약 무조건 대물림을 한다고 하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가정폭력에 시달릴 것이다. 이는 간단한 계산으로도 해명할 수 있는데, 5명의 자녀가 가정 폭력에 시달림으로 이를 대물림 한다면 5명의 자녀가 추후 결혼해서 가정을 이끌고 자녀를 2명씩 양육한다 가정하면 총 10명의 피해자가 생기고 또 다시 그 10명의 자녀는 또 다시 자녀들을 폭력으로 양육하는 과정 속에서 세상은 가정 폭력이 계속 이어지게 되지만 그렇지 않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파트너의 안정성과 기질, 성향에 따라서 나타나는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폭력자가 폭력을 시행할 수 없는 대상을 만나면 나타나지 않는 메커니즘을 뺀 계산이니 너무 인류애 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대물림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은 인식해야 한다.
# 살인범의 양육환경
미국에서는 사형을 집행하기 이전 최후의 만찬을 제공 한다. 학부생 때 교수님에게 들었던 말 중에 사형수들이 죽기 직전에 먹는 음식 중 비율이 높은 것은 ‘케익’ 이었다. 이 케익의 의미는 어린시절 받지 못한 생일 축하를 의미한다는 것을 들었을 때 울컥한 기분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살인범들은 (유명 했기에 과거 양육환경에 대한 정보가 있었을 것이다) 과거 양육환경은 학대와 성폭행과 같은 세상을 불신하고 증오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양육되었다. 처음 분노는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에게서 점진적으로 세상을 향한 분노로 전환되는 사고를 갖게 된다.

데이트 폭력과 이별 폭력 시행자들 또한 대부분 애착 유형 중 불안형 애착을 갖는 경향이 높은데, 자신의 양육 환경이 완전하게 거부적이거나 가적 폭력이 이루어지고 유기공포가 발생하여 그를 여자친구에게 투사하여 여자친구가 자신을 버릴까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나타난다. 물론 불안형의 기질을 가진 사람들은 예민하고 타인의 감정을 빨리 파악하는 능력을 타고나는데 이는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진 잔상으로 좋다고만 볼 순 없다.

따듯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
결과적으로 두 사건의 가해자들은 동일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고 그 합리화의 정도와 학대의 정도에 따라서 사건의 크기가 결정되는 것과 차이가 없다.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이런 불쌍한 사람들이니 용서해주고 보듬어 주자”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 정당화 될 수 없다.

따듯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학대를 견뎌온 환경에서 자라온 이별 폭력 , 데이트 폭력의 학대자들은 타인에게 용서를 상상할 수 없다. 오로지 자신의 피해의식과 자기연민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자신의 피해만 과도하게 해석하여 자신의 상처에 대한 복수만을 추구한다. 그 사람을 만나면서 허비된 시간과 스트레스, 피해를 입은 여성의 입장은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다. 이별 폭력 시행자들은 헤어진 연인이 자신의 행동에 의하여 고통 받을 것을 ‘분명하게’ 알고 시행함으로 이를 용서해서도 안아주어서도 안된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연애 초반 그렇게 다정하던 그 사람은 악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