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 유형 종류 4가지 안정, 불안, 회피, 공포-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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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유형, 애착 이론은 다양한 심리학 이론에서도 연애와 가장 연관성이 깊고 연인의 태도를 이해하는데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론으로 최근 유행하는 MBTI 보다 한 개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최근 심리학과 관련된 방송과 컨텐츠가 많아져 애착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해당 이론은 현재까지도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이론이기도 하다.

다양한 심리검사는 현재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매우 유동적으로 바뀌는데 그 중 애착 유형은 주어진 환경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애착 유형

애착 유형 4가지는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 공포-회피형(혼란형)이다. 각 유형에 대한 원인과 특징의 자세한 이야기는 이전에 작성한 칼럼을 참고해 보도록 하며 간략하게 다루면 다음과 같다. 각 주요 특징과 원인에 대한 링크는 각 문항 하단에 첨부하였다.


불안형 애착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힘든 상황에 있을 때 타인에게 과하게 의존하는 특징을 보인다. 관심을 얻기 위해선 자해(자신을 해하는 행위)나 충동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친구, 동료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을까 과하게 노력하기 때문에 도리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용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연인에게는 자신을 사랑하는지 사랑받고자 하는 행동을 자주하고 사랑을 확인 받지 못할 때 과하게 실망한다.

남성의 경우 통제자가 되어 상대를 통제하며 사랑을 느끼고 여성의 경우 피통제자가 되어 상대방이 자신을 구속해 주길 바라는 형태로 표현되기도 한다.

회피형에 비해선 안정적이 사랑과 연애가 ‘일관적’으로 지속될 경우 안정형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불안한 상황에선 다시 퇴행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참고 칼럼
집착하는 남자의 특징과 원인
구속을 사랑으로 느끼나요?

회피형 애착

의심이 많고 타인이 자신을 이용할까 두려워한다. 의존을 경멸하고 타인이 자신에게 의존하면 밀어낸다. 연애 초반에 사랑을 확인받기 직전 까지는 불안형과 동일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처음엔 불안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상화 단계가 끝나면 회피형으로 바뀐다.

운명을 믿으며 현재 연애가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경우 운명이 아니라는 이유로 쉽게 관계를 끊어낸다. 이들이 운명을 믿는 이유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갈등을 회피하며 진지한 이야기를 외면한다. 연인이 서운함을 표현하면 상대의 탓으로 돌려 자신은 빠져 나간다.

타인의 의지를 경멸하면서도 자신도 타인에게 의지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도통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회피형 애착이 심한 경우 자기애성 인격장애(나르시시스트)로 구분된다.

불안형에 비해 안정적인 사람을 만나더라도 호전되지 못한다. 아니 안정적인 사람은 관계에 벽을 두는 회피형을 애초에 만나지 않거나 연애 초반에 빨리 파악하고 거리를 두기 때문에 그 자체가 형성되기 어렵다.

참고 칼럼
회피형의 특징과 원인

공포-회피형 (혼란형) 애착

불안, 회피 두 특징을 모두 나타내며 발생빈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 두가지 형태로 설명하지 못하는 특징을 모아둔 것으로 양가감정이 심하고 친밀감을 원하면서도 자신의 본 모습을 알게 되면 자신을 버릴 것이라 두려워하며 거리를 둔다.

하지만 상대에게 마음을 열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극단적으로 상대방에게 매달리는 경향이 있어 본인들은 사랑을 주니 상대가 떠난다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랑에 대한 흑백논리를 가지고 있어 자신의 요구조건이 거절당할 경우 바로 사랑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관계를 끊어 내었다가 이내 매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심한 경우 경계성 성격장애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만약 자신 혹은 연인이 이와 같은 패턴을 보인다면 상황이 좋을 때 (관계가 좋아 나의 말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때) 병원이나 상담을 권할 수 있는 것이 좋다.

불안형 특징이 조금 더 강하기 때문에 파트너가 안정적으로 인내하며 일관적성을 유지할 경우 호전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참고 칼럼
공포 회피형 (혼란형)의 특징과 원인

안정형 애착

다른 사람과 교류를 하는데 있어 주저함이 없고, 타인과 자신을 존중한다.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연인이 불만을 토로하더라도 이해 수준을 넘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수용적인 태도를 보인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고, 연인이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 땐 싫은 이유와 그로 인해 받는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설명하고 완곡한 표현으로 부탁한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면 그 자체로도 수용하는 편이다.

수동적 공격(삐침, 화난 얼굴, 침묵 등)이 나타나더라도 화를 내거나 불편한 감정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상대의 감정을 재촉하지 않고 준비가 될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린다.

이러한 태도가 일관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불안한 사람들도 안정적으로 호전된다.


애착 유형 중 안정형 애착을 형성한 사람과 어울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스스로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갖추지 못한 경우 안정적인 사람이 주는 안정감에 큰 호감을 느끼지 못하고 도리어 상대를 밀어내는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서적, 물리적 학대가 있는 환경에 있는 아이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순간은 ‘곧 문제가 있는 순간’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람이 주는 평온함은 곧 ‘긴장’을 불러오는 역기능적 사고가 유발된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사람이 주는 비교적 일관적인 사랑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다행이도 불안정한 애착 유형(불안, 회피, 공포-회피) 3가지 모두 연인 혹은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 자신의 학업, 일로서 충분히 안정감을 찾아 안정형이 될 수 있다.

다음 글에선 애착 유형이 바뀌는 순간들에 대해서 다루어 볼 예정이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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