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갖자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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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자는 남자

“우리 서로 만나거나 연락하지 말고, 시간을 좀 가져보자. 그게 서로가 얼마나 더 서로를 좋아하는지 혹은, 더 생각하게 되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헤어지기 싫은, 혹은 듣기 싫은 입장에서 시간을 갖자는 남자의 말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와 다름이 없다. 갑자기 왜 남자 친구는 시간을 갖자 이야기를 하게 된 걸까?

헤어지자의 우회적 표현.     

실제 위의 드라마틱한 말처럼 서로의 소중함을 제대로 알고자 시간을 갖자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서로의 소중함을 만났을 때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을 가져야만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하면 이는 헤어지자는 것과 다름이 없다. 여기서 내가 잘하는 행동을 하려고 노력을 하거나 상대를 설득시키려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를 다시 만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은 기회가 있을 때 더 소홀하다, 심지어 게임을 하게 되더라도 제일 집중을 하면서 플레이하는 경우도 마지막 목숨이 남아 있을 때와 같이 내가 상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 매달리거나 상대를 설득하려 하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기회를 주는 행동과도 같아서,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게 된다. 이는 흔하게 “쿨 하게 돌아서니 오히려 상대가 붙잡더라.”라는 말과 같은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

“언제나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이는 당장 노력하지 않아도 됨을 말한다.”

시간을 갖자는 뜻은,이별의 우회적 표현이다.

악역을 맡고 싶은 사람은 없다.

문제행동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나타난다. 왕따를 겪고 싶지 않은 대상이 자신이 당할까 두려워 다른 사람을 따돌리는 행동, 폭력을 당하는 게 두려워 피해자가 되지 않고 가해자가 되려 하는 행동들은 ‘악의’를 가지고 행하지 않는다. 물론 폭력이 정당화될 수 없고 그에 따른 처벌은 분명하게 받아야 하지만 이는 심리적으로 볼 땐 불안 해소를 위한 잘못된 방향으로 너그럽게 봐줘야 하는 부분은 분명하게 생긴다. 그럴 때 비로소 상대의 목적을 이해하고 상황을 한걸음 뒤로 물려서 시간을 갖자는 남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선택에 책임을 주어야 한다.

이는 직접적으로 헤어짐을 통보하지 않음으로 자신이 추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과, 악역을 피함으로써 좋은 이미지로 끝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간을 갖자는 남자가 시간을 통해 소중함을 알게 함이 아닌 책임 회피가 되고 같이 있어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은 순간 떨어짐으로 인해서 다시 그리움을 얻을 순 있더라도 다시 같은 문제로 인해 다시 이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 분명하게 경계해야 할 것이다. 만약 남자 친구가 시간을 갖자 말을 하게 된다면 이별을 원하지 않는 나의 입장에서 상대에게 매달리지 않고 역으로 시간을 주어 ‘선택’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주어야만 상대가 선택함에 있어 신중함을 기하게 될 것이다.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우게 만들어라

by. 황규진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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