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 체크리스트 확인하기, 애착 유형 중 불안형 기질을 가진 사람들은 파트너와의 과도한 침밀감을 원하고 감정적인 표현이 많으며 파트너와 과도한 밀착을 가지려 한다. 또한 버림 받을까 발생하는 유기 공포로 인하여 걱정이 많고 때에 따라선 충동적이거나 파트너가 잠시라도 보이지 않을 경우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운 이성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연인이 불안형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그에 따라서 연인간의 발생하는 갈등을 다루거나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싶은 상황이라면 유형에 맞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불안형 체크리스트
점수 산정 방법
1점 – 전혀 아니다.
2점 – 비슷하다.
3점 – 동일하다.
파트너의 회피형 체크리스트 | 점수 |
1. 침밀감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스킨십이 많다. – 연인관계가 오래 되지 않더라도 미래에 대한 계획이 항상 함께 하는 계획으로 구상한다. – 신체적인 접촉을 갈망하며, 성욕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 |
2.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 바쁜척 한다. – 연락하지 않으면 자신도 관심이 없는 척 한다. –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다른 이성에 대한 언급이나 자신의 인기를 언급한다. | |
3. 연애와 결혼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 자신을 타인에게 증명하려 함으로 항상 연애를 갈망한다. – 연애 초반 결혼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며, 미래에 대한 대화가 마치 앞으로의 아내/남편의 인터뷰와 같이 느껴진다. | |
4. 연인의 과거에 집착하고, 거절을 두려워 한다. – 지금의 연인이 과거에 만난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많고 자주 물어보며 자신과 과거에 만난 사람을 비교한다. – 이전 파트너에 대한 감정을 계속 확인한다”전에 사람이 아직도 생각나고 그래?”, “전에 사람과 이곳에 왔을 땐 어땟어?” – 자신의 성적 매력이 사라질까 두려워 한다. – 당신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며 연인을 과도하게 챙기려 한다. | |
5. 선택을 피하고 주도권을 연인에게 떠넘긴다. – “당신이 좋으면 나도 좋아”, “네가 먹고 싶은거 먹어”, “네가 가고 싶은 곳에 가자” 같이 선택에 대한 책임을 피한다. – “네가 그 시간에 나가지 않았다면 내가 걱정하지 않아” | |
6. 삐지는 행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짐작하길 원한다. – 서운함을 드러내고 삐진 행동을 신호로서 상대방이 알아차리고 자신을 케어해주길 바란다. 만약 파트너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경우 아이처럼 서운해하고 화를낸다. | |
7. 문제가 발생할 때 연기를 통해 스스로 피해자가 된다. –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의 서운함을 이야기 해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보인다. – 상처받은 아이처럼 행동하거나 우울한 척 연기한다. – 갈등이 발생되면 관계에 대한 협박을 한다. (이별 협박) | |
8. 모든 상황을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한다. – 연인이 사정이 생겨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 힘든 일이 있어 안좋은 표정을 지으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서운한 감정을 드러낸다. “넌 나랑 있어도 행복하지 않구나” | |
9. 파트너가 바람을 피울까 의심하고 타인과 신체 접촉에 예민하다. – 연인의 메신져나 핸드폰 패턴(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상대방도 알려주기를 바란다. – 짧은 치마나 레깅스와 같이 여성적인 옷 차림을 제한한다. – 소지품을 확인하거나 타인과의 접촉에 대한 증거를 찾는다. (의처증에 해당한다) | |
10. 연락에 칩착하고 연애에 과도한 신경을 쓴다. – 연인과 떨어져 있을 때 불안함을 느끼고 연락에 집착한다. 방어기제가 강할 경우 메시지나 전화를 기다리지만 먼저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연인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고 느껴진다. – 데이트가 끝나면 그날의 데이트를 분석한다 (방어기제: 주지화) | |
11. 사소한 실수에 죄책감을 갖고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한다. – 관계가 망칠까 두려워 실수에 예민하고 연인이 좋아하지 않으면 자신이 완벽하지 않은 것에 자책한다. –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어 자신을 받아주는지 확인한다. “난 돈도 못 버는데 그래도 날 사랑할 수 있어..?” |
점수 산정
11~17점: 불안형 기질이라 보기 어렵다.
18~21점: 관계에 문제가 없을 땐 드러나지 않으나 갈등이 생기면 불안형 기질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22~33점: 불안형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간극의 점수가 높을 경우 데이트 폭력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불안형 애착도 좋아질 수 있을까?
불안형 체크리스트 를 통하여 확인을 하였다면 불안형 기질을 가진 사람도 안정형으로 전환될 수 있느냐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다. 불안정 애착과 회피형 애착을 가진 사람도 안정형 애착을 가진 연인이나 멘토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안정형이 불안형과 회피형을 만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사례를 찾아보긴 어렵다.
안정형이라 하더라도 매우 많은 인내심을 가져야 하기에 애착을 돌리는 길은 쉽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를 연인을 통해 해소하려 하지만 충족시켜 줄 수록 더 많은 요구 조건이 오기에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4 Responses
저는 정말 완벽한 33점짜리 불안형이네요..
…충격적입니다.
그래도 불안형은 자신의 불안의 기저를 파악하면 호전될 수 있다는 연구가 많이 있으며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
스스로 어떠한 성향인지 알고 나타나는 불안이 스스로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인식하고 생각을 전환하는 훈련을 통해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
알고보니 남자가 불안형 제가 회피형이였네요..
남자가 지쳐 헤어지자는데 이제는 제가 약간 불안형이 되버려 놓기 힘드네요..보내줄려 하는데 보내는게 맞겠죠?
안정형인 사람도 회피형의 정도에 따라 불안형으로 전환되곤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이러한 유형들도 다시 만날 방향은 구상할 수 있으나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연애를 해야 하기에
내가 생각하는 연애와는 많은 거리가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