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은 자신이 수용하기 어려운 감정과 심리를 그에 반대되는 행동을 함으로서 직면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불안이나 걱정을 회피하는 방어기제다.
증오를 사랑으로, 두려움을 존경으로, 동경을 경멸로 전환하는 것으로 발달적으로 볼 때 3~4세에서 관찰된다. 생애초기부터 나타나는 방어기제가 아님으로 이차적 방어기제에 해당한다.
주로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으로 전환되지만 반대로 긍정적인 감정이 부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둘 모두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의 특징으로 본다.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 사례

사례 1
어떠한 이유로 인해 남편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이 강하게 남아 있지만 혼자가 되는 두려움과 이혼 뒤의 자신의 삶에 대한 불안을 견디기 위해 사랑과 헌신의 행동으로서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이 나타난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혼이라는 두려움과 혼자 남는 것에 대한 공포심을 회피할 수 있다.
사례 2
동생이 태어난 첫째 아이는 둘째에게 몰두되는 부모의 행동에 불안감을 느끼지만 사랑을 얻고자 하는 대상인 부모가 좋아하는 둘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둘째를 향한 분노와 질투심은 사랑이란 감정으로 표현되지만 아이들의 경우 행동을 자세하게 관찰해 보면 사랑한다며 너무 강하게 끌어 안거나 귀엽다며 볼을 꼬집거나, 거칠게 아이를 다루는 등의 형태를 볼 수 있다. 먹지 못하는 음식이나 해로운 음식을 맛있는 거라며 주는 행동을 사랑을 명분으로 시행한다.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 목적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은 단지 감정을 전환하여 위협을 피하는 것을 넘어, 양가감정을 외면하여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기능을 갖는다. 복합적인 정서 반응을 단일화 된 한면만 느끼고 이를 스스로 설득하려 한다.
직면한 상황에 따른 감정을 모두 인정하는 것보다 자신을 억제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발생, 적개심을 가진 사람, 공격적 투쟁이 최대 관심사가 되어 상대의 적개심이나 공격성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위기감을 느낄 때 나타나는 방어기제다.
사회적 지위나 권력을 가진 사람을 존경과 감사를 보인다고 말하지만. 그 권력이 자신에게 해가 될 것을 두려워 하여 존경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그 권위에 대한 거부감이 은연중 나타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 격리(Isolation) 방어기제의 역설적 역할격리(Isolation)는 감정적인 충격이나 고통이 동반되는 사건을 인식에서 배제하는 방어기제입니다. 더 명확히 말하면, 이 방어기제는 감정과 생각을 분리하여 생각만이 인식에 남게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격리는 개인이 […]
- 퇴행 (Regression): 안정과 위험의 갈림길퇴행 (Regression)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서 설명한 방어기제 입니다. 프로이트 우리의 정신에 대해 이해하려고 할 때, 종종 우리의 무의식에서 오는 강력한 충돌을 설명하는데 ‘방어기제’라는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
- 억압(Repression) : 우리의 마음을 보호하는 방패억압 (Repression)은 우리의 의식에서 불편하거나 부정적인 기억, 생각, 감정, 욕망을 자동적으로 배제하는 방어기제를 가리킵니다. 억압은 주로 트라우마를 겪은 이후 나타나며, 본인이 접한 상황이나 사건에 대한 […]
- 부인(Denial): 스트레스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다.부인(Denial)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방어기제 중 하나입니다. 이 방어기제는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 상황이나 심리적 고통, 인지적 모순 등을 처리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 분열(Dissociation) : 새로운 자아를 찾다.분열(Dissociation)은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개념으로 일차적 방어기제에 해당합니다. 특히 사람이 스트레스 상황을 처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묘사됩니다. 분열은 일반적으로 불안이나 고통스러운 사건이나 추억으로부터의 도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