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과거가 궁금해!

과거를 묻지 마세요? 과거를 말하지 마세요!

그 사람의 과거 연애가 궁금해요.

연애를 시작하기 전이나 연애를 하고 있는 중이나, 사람들은 항시 연인의 과거 연애에 대하여 많이 궁금해하며, 주로 남자가 여자에게 과거 연애를 자주 묻곤 하는데, 왜 사람들은 과거 연인에 대해 궁금해할까? 과거 연애를 알려주면 둘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행복할 수 있을까?

과거를 궁금해하는 이유가 뭘 까?

 

항상 하는 이야기로 행동을 할 때 그 행동의 목적을 보라 말한다. 상대방은 나에게 과거를 묻는 이유와 그 과거를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먼저 찾아보아야 하며, 이를 통해 내가 과거 연애를 말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 판단한다.

  • 완벽한 명분의 궁금한 과거

과거가 궁금한 이유를 물어본다면,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와 같은 이유를 만든다.

“너의 과거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나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꿀 같은 이야기 인지 이렇게 물어볼 때 자신의 과거의 이야기를 한없이 나열한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질문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이라는 것이 함정인데, 해당 질문에 답변하는 당사자는 자신이 힘들었던 점을 나열하기 시작한다

“과거의 사람이 바람을 피웠어 /그 사람은 화를 많이 냈어 /나를 때리기도 했어”

  • 나는 이렇게 힘들었으니 당신은 그러지 말고 나에게 잘해 줬으면 해요.

말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상황을 조금 더 과장되게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 사람이 그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비롯된다. 과거의 상처를 이 사람을 통해 치유 받고 싶다는 생각과 사랑한다면 서로의 비밀과 상처를 공개해 도와주어야 한다는 낭만적 관점과 심리가 표출되는 것인데, 문제는 이후 발생하게 된다.

  • 그럼 그 정도 잘못만 아니라면 괜찮겠군!

연애중 문제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상대방의 질문의 의도와 나의 답변의 의도가 전혀 달랐으니, 충돌하게 되는데 이는 상대방이 이런 행동을 하기 위해 계산했다 보기엔 어렵고 무의식 중이나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 나타나게 된다.

‘내가 말한 과거 사람이 나에게 준 상처가 10이라 가정할 때 상대방이 그 말을 듣고 해석하는 것은 9까지는 해도 된다.’ 로 인식하기에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선 아래와 같은 말들로 대처한다.

“내가 너를 때렸니?”/“아니 그냥 아는 사람 만난 건데 내가 그 전 사람처럼 바람을 피우거나 그 여자 잠을 잤어? 그런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화를 내?”/ “나는 평소에는 화 안 내잖아!”/ “전에 사람은 더 크게 잘못 했는데 계속 만났으면서 왜 나는 그것보다 심하지 않은데 왜 그러는 거야!”

이때 말을 듣는 당사자는 큰 상실감과 상처로 심한 고립감과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 자존감 앞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한다. 자신은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는 좌절감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모든 남자들은 다 똑같다는 말들과 함께

 

그런 질문이 들어오면 어떻게 답변해야 할까?

 

과거의 내가 아닌 현재의 나를 있는 그대로 주체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해결 답안이지만 원하는 답은 이게 아니라 생각하고.. 애석 하지만 이런 사람은 없다..

만약 상대방이 나의 과거를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해라

“과거 그 사람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는데, 내가 그때는 마냥 잘해주니 질린다고 헤어지자 했어, 좀 많이 어렸었지~ 나중에 돌아볼 때는 그 만한 사람이 없다 생각이 들긴 하더라~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해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은 난데”

“글쎄? 다 잘해 준거 같아 다들 마냥 잘해줘서 만나고 좋아해보려 만나기도 했는데 마음이 안 생기는데 계속 받기만 하는 것도 아닌 거 같아서 헤어지자 말 했지만.. 다 좋은 사람들이었던 것 같아 그냥 내가 그때는 마음이 안 끌렸지”

만약 여기서 추가 질문을 한다면 무엇을 잘해줬는지를 물어볼 수밖에 없다. 같은 질문에서도 어떻게 답변하느냐 따라서 추후 관계가 결정된다. 하지만 처음의 질문이 나중에 자신의 불리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질문이 아닌 시작은 순수한 의도로 질문 하지만, 잘해야 하는 이유를 설정하는 것과 못해도 되는 이유를 설정하는 것은 분명하게 다르기에 상대에게 잘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자!

 

나만 아는 상담소 황규진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Share on facebook
Facebook
Share on twitter
Twitter

나만 아는 상담소 연애 칼럼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고?

”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 사람들은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해주는 정도를 조절하라 말한다. 정말로 그럴까?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는데 왜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