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상담소 - 헤더

원망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먼저 받는 상담

원망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먼저 받는 상담

원망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먼저 받는 상담 약속은 보통 책임을 맡은 사람이 한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자신이 제공하는 상담의 범위와 한계를 설명한다. 내담자의 정보를 보호하고, 예상과 다른 일이 생기면 함께 검토하겠다는 약속도 상담 관계에 포함된다. 그런데 아래 메시지에서는 약속해야 하는 사람이 내담자뿐이다. 한 재회상담 업체는 문제를 제기한 내담자에게 더 이상 상담을 신청할 […]

재회상담 후기, 칼럼을 읽어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이유

재회상담 후기, 칼럼을 읽어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이유

재회상담 후기와 칼럼을 읽어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이유 휴대전화 화면을 내리다 보면 몇 년 전에 작성된 후기까지 가 닿는다. 공백기를 보낸 뒤 연락이 왔다는 사람, 지침문자를 보내자 상대가 화를 냈다는 사람, 차단당했지만 나중에는 재회했다는 사람. 사귄 기간과 이별 사유, 나이와 성별까지 확인하며 나와 비슷한 사례를 찾는다. 하나를 읽고 나면 또 다른 후기를 연다. 상황이 조금이라도 […]

‘고프저신’, ‘저프고신’ — 조합어가 만드는 가짜 정밀함의 환상

'고프저신', '저프고신' 가짜 심리학의 환상

‘고프저신’, ‘저프고신’ 가짜 심리학의 환상 노트북 화면 옆에 출력해 둔 상담 결과지를 펼쳐본다. 빼곡한 글씨 사이로 빨간 펜으로 동그라미를 쳐둔 낯선 단어가 눈에 띈다. ‘고프저신(고프레임 저신뢰감)’. 상담사는 내 연애가 실패한 이유를 이 네 글자로 명쾌하게 진단했다. 매력과 주도권은 높았지만, 상대에게 안도감을 주는 신뢰가 부족해서 관계가 부러졌다는 뜻이라고 했다. 반대 상황인 ‘저프고신(저프레임 고신뢰감)’이나 ‘저프저신’ 같은 조합어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