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치마를 단속하는 남자, 심리는 보호가 아니라 ‘검열’이다
짧은 치마를 단속하는 남자 심리 백화점 조명 아래서 몇 번이고 거울을 비춰본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 몸의 선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 새로 산 원피스는 꽤 마음에 든다. 오랜만의 데이트라 조금 들뜬 마음으로 향수를 뿌리고 현관을 나선다. 약속 장소에 도착해 그를 만나는 순간이다. 반가움이 스쳐야 할 그의 눈동자가 당신의 눈이 아닌 다리로 향한다. 미간이 찌푸려지고, 입꼬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