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상담소 - 헤더

밀당이 연애의 기술이라는 착각

밀당이 연애의 기술이라는 착각

밀당이 연애의 기술이라는 착각, 불안전 애착의 재생산 퇴근길 지하철 안. 메시지가 온 지 30분이 지났다. 일부러 알림을 지우고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는다. 어제는 내가 먼저 연락을 했으니 오늘은 상대가 안달 나게 만들 차례다. 인터넷 연애 칼럼에서 정답처럼 가르치는 흔한 밀당의 기술이다. 카톡 답장 시간을 계산하고 만남을 한 번쯤 거절하며 주도권을 쥐라는 조언이 넘쳐난다. 애정 결핍이 만든 […]

읽씹과 안읽씹,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읽씹과 안읽씹 어떻게 대처할까 카카오톡 말풍선 옆에 붙어 있는 작고 노란 숫자 ‘1’. 현대인들에게 이 숫자만큼 잔인하고 피 말리는 고문 도구가 또 있을까. 우리는 메시지를 보내놓고 1분에 한 번씩 화면을 켠다. 숫자가 사라지면 ‘왜 읽어놓고 답이 없지?’라며 가슴을 졸이고, 숫자가 사라지지 않으면 ‘핸드폰을 달고 사는 사람이 왜 내 톡만 안 읽지?’라며 소설을 쓴다. 연애의 주도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