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양 만들기: 조직의 문제를 한 사람에게 떠넘기는 비겁한 리더들
회의실은 제단이었고, 당신은 그날의 제물이었다 조직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거행되는 그 세련되고 야만적인 마녀사냥에 대하여 양복 입은 원시인들의 의식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은 회의실,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만이 적막을 채운다. 프로젝트는 실패했고, 매출은 곤두박질쳤다. 상석에 앉은 리더의 미간에는 깊은 주름이 패어 있고, 그 입가에는 비릿한 분노가 감돈다. 팀원들은 모두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노트북 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