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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보증수표’는 부도난다, 소개팅에 숨은 나르시시스트의 함정

완벽한 평판을 가진 남자, 그리고 당신의 위화감 “이번엔 진짜야. 내 이름 걸고 보증할게. 얘, 회사에서도 평판 좋고 동기들 사이에서도 인성 좋기로 소문난 애야.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다니까?” 주선자인 친구는 흥분해서 말했다. 당신은 안도한다. 소개팅 앱이나 불확실한 모임에서 겪었던 그 수많은 이상한 남자들에게 지쳐있던 차였다. 내 친구가, 그것도 꽤 까다로운 내 친구가 ‘인성’을 보증하는 남자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