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칼럼
나르시시스트 심리학
모든 게 내 탓이라는 세뇌가 시작되는 지점
모든 게 내 탓이라는 세뇌가 시작되는 지점 금요일 저녁, 약속 장소인 레스토랑 앞. 30분을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던 그가 느긋하게 걸어온다. 기다림에 지쳐 묻는 말에 그는 미안한 기색 없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어제 통화로 7시라고 두 번이나 짚어줬다. 하지만 너무도 당당한 그의 태도에 말문이 막힌다. 방금 전까지 확신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