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 빨리 잊는 법 심리학이 말하다.
이별 후 힘들어서 헤어진 연인을 빨리 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온전한 나로서 다시 돌아가길 원한다면 상황을 만들고 때론 힘들더라도 의식적으로 상황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글에선 심리학에서 말하는 이별 극복 방법, 헤어진 연인 빨리 잊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헤어진 연인 빨리 잊는 법 6가지
거리 두기
이별 이후 서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크게 상관 없지만 대학교 CC나 종교, 사내 연애 같이 이별 이후에도 마주치는 공간에 있을 경우 이별을 극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끊어 내려고 해도 계속 상대방을 마주하는 것은 물론 이별을 했어도 아직 마음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면 상대방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며 헛된 희망을 갖거나 상대의 희망 고문이나 애매한 태도에 휘말리게 된다. 이런 상황이라면 끊어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온전하게 타인을 바라볼 수 없기 때문에 거리를 두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직장에서 다른 곳으로 발령을 요청하거나 종교의 경우 다니던 교회(성당, 절)를 바꾸고 학교의 경우 수업을 최대한 다르게 신청하는 등 내 스스로 마주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간혹 이러다가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기도 하지만 사람을 잊는 것이란 쉽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잊고자 한다면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 외에도 SNS는 물론 카톡 연락처와 같이 상대방과 연관된 모든 온라인 상의 연결 고리 또한 끊어 갑작스럽게 등장하거나 발견하여 심리적으로 고통 받는 일을 방지해야 한다.

물건을 정리하기
두 번째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으로 상대방이 준 선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커플과 관련된 물건, 함께 여행지에서 산 기념품과 같이 상대방과 연결되어 있는 모든 물건을 버리는 것이다. 아까울 수 있지만 사람의 사고는 어떠한 대상을 볼 때 그 대상을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연상을 통해 기억을 살리는 경향이 있기에 평소에 아무렇지 않던 물건도 우울한 감정이나 슬픈 감정 혹은 술 한잔으로 인해 통제력을 잃었을 때 그 물건으로 시작된 감정과 행동의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집 인테리어를 바꾸자
헤어진 연인이 집에 자주 드나들고 동거를 했을 경우 집에 들어오는 것 자체도 고통일 수 있다. 그래서 이별 후 힘들어하는 마음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헤어진 연인 잊는 방법 중 하나를 ‘이사’로 선택지에 추가한다. 만약 이사를 하기엔 너무 어려운 여건이라면 최소한 집안의 인테리어를 바꾸도록 유도한다. 어쩌면 오래도록 지금의 인테리어로 지냈으니 지금의 집 구조가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침대 위치만 바꿔도 전체적인 위치가 바뀌면서 새로운 방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예쁜 그림을 걸어두고 식물을 키울 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나 자신을 돌보자
이별을 하면 혈액 속 코르티솔[Cortisol]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서 몸의 면역체계를 망가트린다. 그래서 이별 후 몸살을 겪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다행이도 이 코르티솔[Cortisol]수치는 운동을 하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 중 달리기가 가장 스트레스 호르몬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며,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자
연애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진 친구들과 다시 만남을 갖자. 연인을 만나기 전 온전하고 완전했던 나를 기억해주는 것은 친구들이다. 친구들은 나의 과거를 기억하고 나 또한 그 과거를 떠올려주게 만들고 그 기억속에서 내가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다시 떠오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내가 감정적으로 주체할 수 없을 때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친구들이다. 만약 친구들이 결혼이나 사회 생활로 바쁜 나머지 만남이 어렵다면 새로운 인맥을 만들기 위해 모임에 참여하거나 상담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헤어질 수 밖에 없던 이유를 기억하자.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려고 노력했었다는 것을 기억하자. 서운함이 생기면 서운함을 이야기 하고, 상대방이 내가 싫은 행동을 하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다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들이 지켜지지 않고 신뢰가 깨져 헤어졌다면 이별 이후 좁힐 수 없는 견해 차이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단점을 찾아서 의식적으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단점 리스트를 만들어 수시로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두거나 감정적으로 힘들 때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헤어진 연인 빨리 잊는 방법 – 나의 의식적인 행동이 기간을 결정한다.
헤어진 연인 빨리 잊는 방법은 있지만 더 빠르게 잊으려면 의식적으로 때론 잔인하다 싶을 만큼, 너무 하다 싶을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이별에 관한 후유증은 많이 해소 되지만 이별 극복 시간을 단축 시키고자 하는 만큼 단호하고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