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상담 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불안정한 연인 관계를 긍정적인 관계로 개선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커플상담 에서 상담사가 하는 일은 서로의 관계를 다시 유착 시키거나 과거 뜨거웠던 사랑을 다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과도하게 유착 되어 있는 부분을 나누는 역할이다.


커플상담 진행 전 문제가 생기는 시점을 본다면 주로 한쪽에서 과도한 애착을 보이는 경우에서 비롯된다.

문제가 생기는 시점

커플상담 시작 전 인터뷰에서 어떠한 점이 문제인가 질문을 하게 되면 서운한 감정과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상대방이 인정해 주지 않을 때 나타나는 불만을 주로 이야기 한다. 이러한 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A가 B에게 호의를 제공하고 B가 이를 받았을 때 A에가 기대한 만큼 B가 좋아해주지 않을 경우 서운함을 느끼고 분쟁이 발생한다. 이러한 A의 기대는 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너무 강할 때 나타나고 자신의 환상을 지키기 위해 연인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 서로 다름을 이해하다.

서로가 추구하는 사랑의 방식이 다른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쪽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관점을 상대방에게 주입할 경우 이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 반드시 갈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서로의 성격이나 가치관 애착 유형이 다른 것을 확인하고 A가 생각하는 사랑의 방식이 B는 사랑이라 이해하지 못하는 것임을 이해할 때 A는 B에게 행동을 강요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사랑의 방식을 제시하고 이를 타협할 수 있게 된다.

서로 다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 땐 원하는 요구조건이 수용되지 않을 때 실망하지만 한쪽에서 원하는 사랑의 방식을 전달하고 타협한다면 양측에서 만족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참고 칼럼 : 의존할 수록 독립적이다.

# 서로 다름을 이해할 때 서로 분리되다.

사랑에 대한 과한 기대가 실망으로 나타나고 이 실망은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계기로 작용하여 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서로 사랑을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고 상황을 해석하는 방식이 다른 것을 이해할 때 과하게 융합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존중하게 된다.


커플상담 - 온전한 혼자를 만들 때 비로소 둘이 함께하는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커플상담 , 온전한 혼자를 만드는 과정이다.

커플상담 진행이 파트너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자신의 사랑이 올바른 사랑임을 증명하는 용도로 활용하거나 상담사가 중재자로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주는 과정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커플상담의 진짜 목적은 온전한 자신이 되어 부족한 것을 파트너를 통해 채우고 그러지 못할 경우 실망하는 문제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상대에게 느끼는 불안을 이해하고 파트너가 신뢰를 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때, 스스로 혼자 온전할 수 있을 때 파트너에게 의존하거나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을 때 갈등 보다 서로를 위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나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남자친구에게 난 왜 짜증을 부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