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 증후군 , 이는 선한 일을 하는 위인들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자신의 거절이 타인에게 안좋은 평가로 나타날까 두려운 나머지 싫음에도 불과하고 모두 수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남자친구의 모든 부탁을 수용하고 때론 하기 싫은 잠자리 까지도 남자친구가 실망할까 억지로 응해준다. 거절이 어렵기 때문에 르벤지 포르노에 취약하다. 연인 관계 뿐만 아니라 회사 생활, 친구 관계에서도 착취 당하는 경향이 있어 스스로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서도 거절하지 못하는 자신을 미워하며 우울감에 쉽게 빠진다.

착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좋은 사람으로, 착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 소망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 억누른다. 자신의 일을 두고 남의 일을 우선적으로 도와주다 보니 항상 자신의 일을 못하고 늦게 까지 야근을 하거나 마감일을 지키기 어려워 남을 도와주고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그 때문에 피해 의식과 분노를 느끼고 우울해 한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는데 할 수 없다.
# 착하지 않으면 불안해
자신이 좋은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강박은 어디서 비롯될까? 착한 여자 증후군 은 흔히 알고 있는 착한 아이 증후군의 성인 버전이다. 어릴 때 자신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부모를 원망하기 보다 스스로 착한 아이였다면 부모가 나를 더 사랑할 것이라는 방어기제가 착하고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강박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고 직접적으로 말하진 못하지만 자신의 노고를 인정받기 위해 은연 중 상대방을 통제하려 한다. 이정도 했으니 그정도는 상대방이 감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어떻게 해서든 지키려고 했던 어린 시절을 넘어 성인이 되어선 그 대상이 주변 사람들, 남자친구, 남편으로 넘어왔기에 이들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다.

# 분리 불안의 공포
버림 받을까 두렵기 때문에 애착을 느끼는 대상과 떨어지려 하지 않는 것이 분리 불안이다. 그 사람이 나를 버릴까 두렵기에 좋은 사람으로 남아 버림 받을 수 있다는 공포를 덮으려 하기 때문에 이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착한 여자 증후군 벗어나기 위해선?
착한 여자 증후군 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답답해 하면서 벗어나고 싶어하고 싶어한다. 애석하지만 이러한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버림 받을 것에 대한 공포를 먼저 이겨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무리한 부탁이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더라도 나를 미워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이해하고, 간혹 간사한 사람들은 남을 돕는 사람을 오히려 바보취급하고 이용하며 거절하면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나의 관계에서 과감하게 버릴 필요가 있다. 세상 예쁜 사람도 안티가 있다.

행복하다란 말은 언제 할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소망이 이루어졌을 때 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계속 억누르다 보면 본인은 절대 행복할 수 없다는 때로는 이런 무서운 다짐을 통해서 나의 행복만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주변에서 친구가, 지인이 착한 여자 증후군 에 걸린 사람처럼 거절을 못하고 이를 도와주고 싶다면, 따듯하게 옆에서 그렇게 하지 않아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말해주면 된다. 그리고 본인이라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당신을 사랑한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