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질투에서 힘을 얻다.
나르시시스트 – 자기애성 인격장애
자주 겪는 사례는 아니지만 여자 or 남자 친구가 연애를 하는 데 있어서 계속 질투심을 유발하려 한다거나 극심할 경우 자신이 바람피운 행동을 연인에게 알려 관계를 끝장내는 경우도 간혹 보곤 한다. 이와 같은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을 경계성 성격을 보이거나 자기애성 성격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스트
나르시시즘은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에 매료되어 자신을 사랑하다 물에 빠져 죽게 된 나르키소스(Narcissos), 소년의 이름에서 유래된 그리스 신화 이야기다. 이를 실질적으로 사용한 계기는 프로이트가 정신분석 이론을 주장할 때 자기 자신을 너무 과대 포장하는 자기애가 뛰어난 사람을 표현하는 용어로 활용되었다.
자기애가 뛰어난 사람은 질투를 즐긴다.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자신에게 과장된 능력이 있다 생각하고 이상적인 사랑이나 권력, 성공에 도취된 사람을 말한다. (자기애성 인격장애 링크 참조) 대체적으로 과도한 숭배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선 많은 테스트를 하게 되고 상대를 불안하게 하여 자신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우월감을 느끼는 행동을 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의 지적이지 못한 모습을 이상과 멀다 생각하여 비난하는 경향을 일삼게 된다. 대체적으로 이와 같은 자기애가 뛰어난 사람이 상대방을 괴롭히는 방향은 주로 불안이며 아래와 같다.

연인에게 착취적이다.
실제 연인에게 착취적인데 여기서 말하는 착취적 행동이란 금전적이나 물질적인 것이 아닌 행동적인 착취를 일삼게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의 고향이 지방에 있는데 불과하고 상대에게 화를 내거나 내가 가지 않으면 다른 사람보고 대려다 달라 요청하겠다 말을 하여 상대를 불안하게 만들고, 자신의 목적을 이룬다. 이는 자신이 편하게 가기 위함이 아닌 상대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하게 되고, 실제 상대방이 요청을 거부하게 되었을 때 다른 이성에게 요청을 하게 되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한다.
연인을 불안하게 만들어 권력과 통제력을 얻는다.
연인은 상대방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실제 다른 이성과 움직일 것을 분명하게 알기 때문에 나르시시스트가 요청하는 모든 부분을 들어줘야 하며 나르시시스트는 이와 같은 연인의 행동에 권력과 통제력을 느끼게 된다.
연인이 질투하지 않으면 점점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상대 연인은 정서적으로 큰 결여가 없어 나르시시스트가 자신의 요구를 거부당하게 되었을 시 상대에게 복수의 목표로서 외도를 하게 되고, 이를 연인에게 밝히거나 일부로 걸리도록 유도하여 상대방에게 복수를 하려고 한다.
피할 수 없는 가까운 관계를 이용한 학대
이는 프랑스 신경정신과 의사 장 샤를르 부슈는 그의 저서에서 나르시시스트는 말과 행동에 논리가 없고 그 말과 행동을 상대방을 비난하고 궁지로 몰아 상대의 무력감에 자신의 우월감을 느끼는 용도로 활용하여 그 속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라고 말을 하였다.
연인의 질투는 나르시시스트 에너지
나르시시스트가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선 실제 다른 이성을 곁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연인은 이를 경계하고 자신이 좋은 사람인 것을 알려주기 위하여 계속 해명을 해야 한다. 만약 연인이 이와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둘 중 하나밖에 선택할 수밖에 없다.
“헤어지거나, 그냥 알면서도 만나거나”

치료가 매우 어렵다.
감수하고 만난다는 것은 에너지적 소모에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추후엔 실제 바람을 피우면서도 만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착취적 행동에 극단적인 행동을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아닌 상대 연인이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관계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둘 수 있어야 한다.
자기애를 포기하게 만들도록 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는데 자존감이 강하고 타인을 착취적으로 생각하는 나르시시스트에게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것 자체가 수용하기 어렵고 사례도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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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바람피운것처럼해서 질투심을 유발하는게 애정을 갈구하기 위함인가요? 끝장내기위함인가요?
상대가 자신에게 불안을 느끼도록 조장하고 그 불안을 통해 상대를 조종하려는 목적을 갖습니다 🙂
애정을 갈구하기 위함인지, 끝을 내기 위함인지 둘다 해당하는지 여부는 사례 없이는 명확한 답변이 어렵지만 둘 중 하나에서만 구분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애정에 대한 공허함에 비롯된 것이니 전자의 말이 비교적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