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

Table of Contents

한 개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려면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며 이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책이나 영상이 수 없이 많다. 얼핏 보기에 자존감은 자존심과 비슷한 경향이 있어 자존심이 강한 연인을 자존감이 강한 사람으로 착각하기도 하며 자신은 자존심만 강한데 반해 이를 자존감이라 착각하며 열등감을 키우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자존감이 낮다고 느껴지고 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려 한다면 먼저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를 구분하고 자신에 맞는 방법을 통해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자존감

자존감은 3가지 틀로 구조한다.

  1. 자기효능감
  2. 자기조절감
  3. 자기안전감

자기효능감은 자기(Self)가 스스로 생각할 때 얼마나 쓸모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여부를 의미하며 자기조절감은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고 자신이 선택의 선택을 마음 것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자기안전감은 타인이 없어도 혼자서도 편안함과 안전감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이 3가지 요소는 자존감을 형성하는 기본적인 틀과 같으며 이 중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균열이 생기면 문제가 발생한다.

모르스 로젠버그은 자존감을 ‘비교적 일관적으로 느껴지는 안정적이며 전반적인 자기가치감이라 정의 한다. 쉽게 말하면 자존감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이다.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한계와 스스로의 능력의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다. 자존감은 주로 자의식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만들어지고 성장 환경에서 겪는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 유년시절 불행한 환경에 있다 하더라도 자존감은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다시 회복할 수 있다. 물론 이 유연함은 높은 사람도 환경에 의해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 믿음 속에서 자신감이 나타나지만 낮은 사람들은 문제를 외면하거나 회피하며 상황을 빠져나갈 궁리만 하게 된다.


자존심

자존심은 얼핏 보기엔 자존감과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전혀 다른 양상이다. 자존감은 자기 스스로 평가한 자신의 전반적인 가치를 의미한다면 자존심은 고집스럽고 독단적인 방어기제에 가깝다. 자존감은 타인에 영향을 받지만 타인이 없어도 높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의 단점도 수용하지만 자존심은 타인이 있어야만 나타날 수 있으며 상대에게 보이고 싶은 자신의 가치나 욕구이기 때문에 단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 둘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자존감자존심
높음 혹은 낮음강하거나 약함
대상(타인)을 필요로 하지 않음대상(타인)을 필요로 함
스스로에 의한 인정타인에 의한 인정
Self- EsteemPride
자존감과 자존심의 비교

자존감이 낮을 때 발생하는 문제

자존감이 낮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사실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시절엔 자존감이 있던 없던 그리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 감정문제는 대부분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근거가 없는데 불과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기 때문에 부정적인 상황에 대한 망상과 스스로 무가치하다는 평가를 하게 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과 연애를 하면 집착과 통제를 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방을 완전하게 통제할 수 없다. 연인이 회사 생활이나 학업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있을 때 자신이 완전하게 통제하지 못하는 불안은 곧이어 상대에 대한 질투와 분노로 표출된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선 검색만 해봐도 수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대부분 그러한 자료는 신뢰할 만하다. 하지만 문제는 그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여부이다. 몸에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세르토닌 분비의 촉진으로 우울감이 사라지고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연구를 토대로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학자가 있고 (이전에 쓴 글을 참고하자) 달리기, 러닝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극복한 사례와 연구를 토대로 활동성을 강조하는 학자도 있다.

자아효능감(해당 글에선 이하 자존감으로 작성)에 대해 정의했던 앨버트 반두라에 따르면 후천적인 훈련이나 교육으로도 충분히 높일 수 있는 것이 자존감이라 하였다. 반두라는 자존감 즉,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4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다.


성취 경험

성취 경험은 개인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아주 작은 목표라도 이룬 사람은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다. 그래서 아주 쉽고 단순한 목표를 만들고 이를 하나씩 이루어가는 형태를 갖추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됨으로 아침에 10분 일찍 일어나기와 같은 쉽게 이룰 수 있는 목표에서 점점 어려운 목표로 나아갈 때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 *처음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대리 경험

대리경험은 누군가의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자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우리가 위인전이나 자기개발서를 보면서 자극을 받으며 자신이 어떤 것을 해 나가야 할지 느끼는 과정을 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기개발서가 흑백논리로 하지 못하면 패배자식으로 표현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음으로 자기개발서 보다는 위인전을 더 권한다.

칭찬과 인정

비교적 가장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칭찬과 인정이다. 회사에서 좋은 성과로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으면 그 순간 자신의 중요성이 향상되고 스스로 중요한 사람으로 느껴지며 열정적으로 회사 생활에 임한다. 회사가 아니더라도 교사, 친구와 동기들의 격려와 칭찬은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좋은 에너지다.

정서적 각성

상담이나 명상, 멘토링을 통해 불안을 통제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울 때 자존감이 향상된다. 자존감이 낮을 때 근거 없이 자신에 대한 저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상담이나 멘토링, 명상과 같은 정서적인 지원을 통해 자신에 대한 평가와 불안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다.


자존감이 높을 때 비로소 건강한 관계가 성립될 수 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자존감 결여는 자신의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상대를 통제하고 구속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열등감과 피해의식,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회피하는 형태가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의 정서 문제와 대인관계 문제는 낮은 자존감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 식물을 키우듯 사랑하라
    우린 사랑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어찌 보면 식물을 대하는 것보다 사랑을 모르는 듯하다. 적어도 우리가 식물을 키울 땐 그 식물이 얼마큼의 물을 주어야 하는지, 햇볕은 얼마나 필요한지, 온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식물의 특성, 식물이 원하는 것을 비교적 명확하게 알고 있다. 물론 잘 알고 있고 주의를 했음에도 식물이 내 마음대로 자라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
  • 마조히즘 사랑, 사디즘 사랑
    마조히즘 사랑, 마조히즘 단어 자체에서 알 수 있듯 고통을 통해 자신의 만족을 느끼는 형태의 사랑을 의미한다. 겉으로 볼 때 고통을 받는 사랑에서 어떻게 만족을 느낄 수 있는가 하겠지만 실제 가학적인 파트너 곁에서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형태에 머물러있다. 쾌락의 원칙을 위배하는 듯한 이 현상을 프로이트는 초자아가 도덕의식에 저항하여 욕구를 갖는 자아를 처벌하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
  • 안정감을 주는 사람의 8가지 특징
    타인이 없이 혼자 고독을 즐길 줄 안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온전히 혼자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사람은 항상 타인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려 하기 때문에 주변 연애가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삶이 전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갑자기 외로움에 사무치고 친구들을 만나도 공허하다는 이유로 상담에 왔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최근 이직한 회사에서 […]
  • 수동적 공격 (Passive Aggressiveness) 성격과 특징
    수동적 공격(Passive Aggressiveness)이란 직접적이지 않고 상대가 스스로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떠안게 만드는 교묘한 방식의 공격으로 주로 가스라이팅과 같은 교묘한 학대로 나타난다. 이런 행동을 자주 나타내는 사람들은 타인을 통제하거나 지배하려는 특징을 나타내며 책임을 회피하는 사이코패시 특징을 나타낸다. 이를 습관적으로 이용해 타인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자신의 이익만을 취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다 보면 감정 다툼이나 감정 결여가 자주 일어난다. […]
  • 애착 이론(Attachment theory)과 애착 유형(Attachment pattern)
    애착 이론(Attachment theory) 이란? 애착 이론(Attachment theory)은 인간이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정신분석을 계보로 이어진 심리학 이론이다. 애착 이론에 따르면, 영아들은 부모나 다른 가족과 같은 주요 양육자들과 강한 감정적 유대를 형성한다. 주 양육자들이 대상에게 음식, 주거, 보호와 관련된 생존에 직결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유아가 성장하고 발달함에 따라 애착 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Facebook
Twitter
나만 아는 상담소 연애 칼럼
커플 진단, 우리는 왜 계속 싸우는 걸까?

커플 진단 – 싸움으로 발생하는 이득을 찾아가자. 자주 싸우는 커플의 경우 시간이 지난 뒤 어떤 이유로 갈등이 발생하였는지 물었을 때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아주 사소한

짝사랑 성공법 왜 난 항상 실패할까?

짝사랑 성공법 어떻게 하면 될까? 짝사랑 성공법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좋은 연인으로 발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부모 결혼 반대 이유와 심리

부모 결혼 반대 이유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할 때 많은 사람들이 부모를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부모들이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안다면 그 설득이 어렵거나 때에 따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