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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과거의 잘못을 꺼내어 자신의 잘못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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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과거 잘못을 무시하거나 회피하는 경향이 강하다. 대신, 상대방의 과거 행동을 주제로 계속 끄집어내려 한다. 그들은 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현재 행동이나 잘못을 변호하거나 변명하려 한다.

이러한 행동 패턴은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대화의 중심을 옮겨 문제의 해결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연인 또는 대화 상대가 나르시시스트의 현재 행동이나 잘못에 대해 지적할 경우, 나르시시스트는 예전의, 그리고 현재 상황과 전혀 관련 없는 연인의 잘못을 재차 들먹이는 것이 흔하다.


과거의 잘못으로 현재의 잘못을 덮다.

나르시시스트는 종종 상대방의 과거의 잘못이나 실수를 무기로 사용하여 현재의 문제를 회피하려 시도한다. 예를 들어, 연인이 과거에 과음했던 사실이나 데이트에 늦었던 일을 반복적으로 들먹일 수 있다.

이런 사소한 과거의 잘못이 현재 상황과 어떤 관련이 있느냐는 문제를 떠나, 그들은 이를 강력한 변론의 근거로 삼아 상대방을 괴롭히거나 유리한 위치로 몰아넣으려 한다.

상대방이 나르시시스트에게 며칠간 연락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면, 나르시시스트는 이전의 ‘과음’이나 ‘데이트 지각’을 예로 들며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려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은 현재의 문제를 제기하는 데에 무력감을 느끼게 되고, 나르시시스트의 의도대로 문제의 핵심에서 멀어지게 된다.

이런 나르시시스트의 행동 패턴은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이다. 상대방이 이러한 패턴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찾지 않으면, 계속해서 힘든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탓하게 될 위험이 있다.

대화 예시

N(나르시시스트): “아, 미안. 몇 일간 바빠서 전화나 메시지를 못 보냈어.”

Y(연인): “난 너무 걱정했어.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무슨 일이 있는 줄 알았어.”

N: “그런데 넌 과거에도 나 기다리게 했잖아. 그 때 네가 너무 많이 마셔서 나 혼자서 식사하고 집에 갔던 날 생각나?”

Y: “그건 그렇게 오래 전 일이고, 그때도 미안했어. 그런데 그걸 지금 왜 얘기하는 거야?”

N: “그냥, 너도 나에게 힘든 시간을 주었던 적이 있어서… 나도 그때 너를 원망하지 않았잖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Y: “네가 몇 일간 연락을 안 하는 건 그걸로 합리화될 문제가 아니야. 나는 단지 너와 연락하고 싶었을 뿐이야.”

N: “넌 항상 나만 틀렸다고 생각하고, 그걸 지적하려고 하지. 나도 완벽하지 않아. 그때의 네 잘못을 잊지 않았어.”

이러한 대화에서 N은 과거의 일을 들먹이며 현재의 행동을 합리화하려고 시도한다. Y의 감정을 무시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N(나르시시스트): “앗, 이번 주말에는 너랑 약속했었던 걸 깜박했어. 친구들하고 캠핑 계획을 세워놨거든.”

Y(연인): “우린 이번 주말에 오랜만에 외식하러 가기로 했잖아. 정말 중요한 약속이었어.”

N: “그래도 넌 과거에 데이트 시간에 늦게 도착했었어. 그때 나는 화내지도 않고 이해했잖아.”

Y: “그건 정말 뜻하지 않게 생긴 일이었고, 바로 사과했어. 그걸 왜 지금 다시 얘기해?”

N: “너도 나한테 양해를 구했던 적이 있잖아. 그래서 이번에는 내게 이해해주길 바라는 거야.”

Y: “너의 잘못을 지적하는 게 아니야. 그냥 우리의 약속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N: “나도 중요하게 생각해. 그냥 이번 한 번만 너의 양해를 구하고 싶어. 그때 너의 지각을 이해했던 것처럼.”

이 대화에서도 N은 과거의 일을 다시 끄집어내면서 Y의 현재의 감정과 요구를 무시하고,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려 시도한다.

자신은 높이고 상대를 무시하는 말

나르시시스트는 특별한 대화 방식을 가진다. 그들의 대화는 주로 상대방을 통제하고, 스스로를 우위에 세우기 위한 전략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나르시시스트는 그들이 ‘알고 있음’을 강조하며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가치를 낮추려 한다. 이는 그들의 우월감을 키우고, 상대방을 무력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대화 중에, 나르시시스트는 냉정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방의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이는 상대방의 한계를 확인하고, 얼마나 더 상황을 자신의 유리한 방향으로 밀어붙일 수 있을지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되면, 나르시시스트는 이를 기회로 삼아 더욱 강한 우위를 차지하려 한다.

특히, 연인이나 가까운 관계에서의 나르시시스트는 이런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만약 연인이 감정적으로 폭발하게 될 경우, 나르시시스트는 마치 자신이 ‘이성적인 사람’처럼 행동하며 연인을 진정시키려 할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의 감정적인 반응을 그들의 잘못으로 돌리며, 자신을 더욱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으로 포장하는 전략이다.

결국, 이러한 나르시시스트의 행동은 상대방을 통제하고 자신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화 예시

N(나르시시스트): “또 뭘 그렇게 서운해하니? 나도 바쁜데 너 때문에 시간 내서 여기 왔는데.”

Y(연인): “그건 너무 감사한데, 그렇다고 약속 시간에 늦을 이유는 없잖아. 난 여기서 너를 기다리며 불안하게 느꼈어.”

N: “언제나 네 생각만 하는 것 같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데이트에 늦는데, 그게 그렇게 큰 문제야?”

Y: “넌 왜 항상 내 감정을 무시하고, 내 말에 귀 기울이려 하지 않는 거야? 내 기분이 어떤지도 모르면서.”

N: “다시 그렇게 감정적으로 되는구나. 나는 이성적으로 얘기하려고 하는데, 너는 항상 이렇게 날 어렵게 만들어. 나도 너를 위해서 참아보려고 했는데, 정말 실망스럽다.”

Y: “난 그저 네가 어떻게 내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지 알고 싶어.”

N: “난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언제나 너만의 생각대로 해석하니 힘들다.”

이러한 대화 패턴에서 N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Y의 반응을 조작하려 시도하며, Y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무효화시키려 한다.

N(나르시시스트): “아, 오늘 내가 너한테 전화를 안 했더라. 네가 일찍 자서 내 전화를 기다리지 않았을까 했는데.”

Y(연인): “어제는 전화했을 때 네가 일찍 잠들었다며? 그래서 오늘은 날 위해 전화할 시간을 내주기를 바랬는데.”

N: “언제나 내게 요구하기만 하네. 난 오늘 정말 바빴어. 모든 사람이 너처럼 여유롭지는 않아.”

Y: “그건 아는데, 그냥 내 기분을 알아봐주길 원했어. 네가 너무 바쁘다면 그냥 말해주면 돼.”

N: “너는 왜 항상 나를 힘들게 만드려고 하니? 내가 뭔가를 하지 않았다면 그건 분명히 이유가 있을 텐데. 그러니 너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Y: “나도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야. 그저 너의 생활에 내가 어느 정도로 포함되어 있는지 알고 싶을 뿐이야.”

N: “또 나를 공격하려고 그러는 거야? 난 니 생각을 안 한다고? 정말 실망이다, 나만 노력하는 것 같아.”

이런 대화에서도 N은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면서 Y의 요구나 감정을 무시하거나 무효화하려 시도한다.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경쟁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나르시시스트는 본능적으로 스스로를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게 여기기 때문에, 자주 상대방과의 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본다. 이런 관점에서는 상대방의 성공이나 기쁨, 심지어는 평범한 일상의 순간마저도 자신의 손실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연인이나 친구가 새로운 기회나 성공을 경험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을 축하하고 기뻐한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는 이를 자신의 실패나 손실로 느낄 수 있다. 그들은 상대방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과 비교하며, 상대방이 성공하면 자신이 뒤처진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나르시시스트는 상대방을 제어하려 할 때도 있다. 이는 그들이 상대방을 스스로의 연장선으로 본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상대방이 그들의 기대나 원하는 방향대로 행동하지 않을 때, 그것은 자신의 실패로 느껴진다.

따라서,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의 행동이나 선택을 그들의 성공 또는 실패와 연결시키는 경향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관점을 이해하면 나르시시스트와의 상호작용에서 더욱 명확하게 자신의 경계를 설정하고, 그들의 행동 패턴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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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만 아는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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