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까?
‘추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추억, 하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자, 지금 당장 눈을 감고 어린 시절의 추억 중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아마도 여러분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져 있을 거에요. 그 추억 속에서 느꼈던 행복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큰 기쁨을 선사하죠.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인간의 뇌는 복잡하게 연결된 신경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추억을 회상할 때는 뇌의 특정 부분이 활성화되는데요, 그곳의 이름은 히포캠퍼스입니다. 히포캠퍼스는 우리의 추억을 저장하고, 또 그 추억을 꺼내어 볼 때 활성화되는 곳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행복한 추억을 회상할 때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는 것이죠. 도파민은 우리가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행복 호르몬’입니다.
그래서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릴 때 우리는 다시 한 번 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거죠. 이처럼 추억은 우리의 감정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 만약 여러분이 지금 기분이 좋지 않다면,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분명히 기분이 좋아질 거에요.
하지만 그 반대로 힘들었던, 아픈 추억을 떠올릴 때는 어떨까요? 우리가 아픈 추억을 떠올리면, 그 때의 감정이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픈 추억을 회상하면 우리는 슬픔이나 고통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아픔 또한 우리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픔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더 깊게 이해하고,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죠.
결국, 추억은 우리의 현재를 조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죠. 행복한 추억은 우리에게 기쁨을, 아픈 추억은 우리에게 교훈과 성장을 줍니다. 그러니 오늘도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며, 그 추억이 내일의 여러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