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움과 질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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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과 질투의 차이, 많은 사람들이 질투와 부러움이 비슷하거나 동일한 감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둘의 감정은 전혀 다른 맥락으로 나타난다.

부러움은 내가 갖지 못했거나 못할 것을 가진 사람을 향하는 욕망이지만 질투는 내가 가진 것을 잃어버릴 것을 두려워할 때 나타나는 감정이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이러한 감정 차이에 대해 이해하면 가까운 사람, 연인들이 보이는 행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러움과 질투 차이

친구가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길 때 우린 부러움을 느낀다. 배우자가 아름답거나 잘생겼을 때 부럽다고 표현한다. 이처럼 부러움이란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원하는 욕망에서 비롯된다.

반면 질투는 내가 가진 것을 타인이 빼앗아 갈 것이 염려될 때, 즉 위협에 대처하는 감정에서 비롯된다. 연인이 다른 이성과 교류할 때,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실적이 높아 입지가 위태로워질 때 나타난다.


부러움

부러움은 대상을 관찰하고 그 대상이 가진 것을 바라는 행동으로 한 개인과 개인의 상황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열등감, 거부, 추억, 원한의 감정으로 이루어진다.

부러움을 느끼는 대상은 가지고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있지 못한 물건, 경제력, 사회적 지위와 같은 원하지만 가지고 있지 않는 모든 자원적 요소들을 의미한다. 배신감이나 분노를 나타내지 않는다.

부러움의 예는 다음과 같다.

  • 나보다 더 몸매가 좋거나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부러워한다.
  • 동료 혹은 친구가 나보다 연봉을 높게 받게 되어 인상된 연봉을 부러워한다.
  • 낯가림이 심해 사람들 앞에 잘나서지 못하지만 반대로 무대서 말을 잘하는 친구를 부러워한다.
  • 새로 핸드폰을 바꾼 친구의 핸드폰을 부러워한다.

질투

질투는 분노, 손실에 대한 두려움, 불신, 불안의 감정이 동반된다. 부러움은 개인 대 개인에서 발생한다면 질투는 3인 이상의 구성에서 나타난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연애 상황이다. 누군가 자신의 연인을 빼앗아 갈 것이라는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열등감이 동반되지 않기 때문에 질투하는 대상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은 크게 고려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부러움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질투를 할 수 있다.

연애 중 발생하는 질투는 외부 제3자의 이성이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에게 관심을 보여 자신과 관계가 부정적으로 흘러갈 것이 예측되거나 상상할 때 발생한다.

질투는 주로 연인 관계에서 발생하지만 사람이 아닌 경우도 발생한다. 동성인 친구들, 게임, 운동, 개인적인 취미 생활에도 질투할 수 있다. 보통 질투는 생후 6개월 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어 있다.


부러움과 질투 중 뭐가 더 나쁠까?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는 것은 삶을 이어갈 때 어쩔 수 없이 가지고 가야 할 감정이다.

적당한 부러움은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기도 한다. 둘 중 하나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한 대상에게 두 가지 요소가 모두 나타날 수 있는데 연인이 친구를 자주 만나는 것에 친구들을 질투하면서 사회성이 뛰어난 연인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둘 다 수반된다면 질투 감정이 더 부정적으로 증폭될 수 있다.


질투가 문제가 될 때

질투가 병적으로 심해질 경우 파트너를 이유 없이 의심하는 의처증, 의부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집착이 심하고 소유와 통제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자신의 기분이 괜찮을 땐 매우 안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이라도 질투가 시작되면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정서 불균형 징후를 나타낸다. 심해지는 경우 언어적, 물리적 폭력이 나타날 수 있다.

참고 칼럼 : 집착은 사랑이 아니다.


부러움은 감탄을 유발하기도 하며 때론 존경으로 표출되어 삶을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기능적인 역할도 나타낸다. 하지만 부러움을 습관적으로 느낀다면 자아 상실과 자존감 하락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부러움과 질투의 차이 를 정의 하자면 부러움은 개인 대 개인, 질투는 3명 혹은 3의 도구의 개입에서 비롯된다. 대상은 사람을 구분하지 않고 상대의 취미나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과한 질투는 폭력적인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비슷한 감정으로 오해하는 사례는 감정이입과 공감능력 차이,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 등을 볼 수 있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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