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사람 이라고 해서 실없이 항상 웃거나 생각이 없어보이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기본적인 구성을 빼고 한 사람이 타인을 만나는데 있어서 고려해야할 요소중 하나는 밝은 사람, 혹은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삶을 한번 돌아보자, 만약 타인과의 교류가 활발한 사람들의 경우 멀리 과거 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내가 화를 낼 때 나와 같이 화를 내거나 내가 웃을 때 따라 웃는 사람들을 여럿 봤을 것이다. 이는 그 사람에 호감에 따라나타나는 것이 아닌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적인 특성인 감정 전염[ Emotional contagion ]에 의하여 나타난다.

밝은 사람 이 가져다 주는 감정 전염
밝은 사람 옆에 있을 경우 그 환경이 변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암울한 환경이나 어색하고 말이 없는 환경이 구성 될 때, 간혹 너무 밝아서 부담스러운 그 친구가 그리워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아 이때 A가 있었다면 참 시끄럽고 밝었을 텐데”와 같은 생각으로 평소 시끄럽다 핀잔을 주던 친구가 그리워진다. 한 사람에 의해 분위기가 바뀌는 것을 속담으로는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우물을 흐린다”는 속담과 같은 맥락이다.
# 감정 전염[ Emotional contagion ]
우리는 무의식 중에 다른 사람의 감정을 따라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무의식에 의해 닮아가기 [Mimicking]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에선 감정 전염[ Emotional contagion ]이라고 부른다. 감정이 바이러스 전염체계와 비슷하게 사람과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고 이러한 현상을 사회적인 접착제 역할로 사람관의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감정 전염은 단지 주변 사람을 밝게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감정 전염 [ Emotional contagion ] 은 밝은 사람 에 의해 밝은 것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정서적인 영향도 함께 미친다.](https://i0.wp.com/naaso.net/wp-content/uploads/2019/08/omar-lopez-rwF_pJRWhAI-unsplash.jpg?fit=1024%2C683&ssl=1)
# 모든 현상에 기여
감정 전염 [ Emotional contagion ]은 단지 밝은 사람 곁에서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한 개인의 의식과 추론, 상황적인 분석, 상상력과 같은 모든 상황에 나타나기 때문에 밝은 사람 곁에서는 밝은 기분과 더불어 상황에 대한 해석과 문제에 대한 직면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시각을 일시적이나마 가질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우울한 사람과 만나는 것을 상상해보자, 분위기 자체가 우울하기 때문에 갑자기 뒤에서 행인이 웃긴 행동을 해도 그 웃음을 참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생각하면 우울한 감정이 떠오른다. 그래서 연인과 이별 후 우울한 감정을 친구들에게 계속 위로 받고자 한다면 결국 그 친구들은 하소연하는 친구들을 기피하려 한다. 밝기만 해도 부족한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 인기가 많고 타인에게 인정을 많이 받는 사람은 밝고 행복한 모습을 항시 띄우고 있다.
![특히 여자는 남자보다 감정 전염 [ Emotional contagion ]에 취약하기 때문에 밝은 사람 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https://i2.wp.com/naaso.net/wp-content/uploads/2019/08/melissa-askew-tSlvoSZK77c-unsplash.jpg?fit=1024%2C768&ssl=1)
밝은 남자를 만나라!
특히 남자 보다는 여자가 상대 파트너의 성향을 더 많이 고려해야 한다. 물론 너무 밝은 나머지 진지한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그는 실없는 주의력 결핍 장애[ADHD] 환자일 수 있고, 또한 타인에 대한 시선의 결핍에 의해 나타나는 행동일 수 있지만 여성이 더 주의해야 할 이유는 남성보다 여성이 사회적인 상호작용에 있어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사회적인 사교범위가 훨씬 넓기 때문에 감정 전이 [ Emotional contagion ] 영향을 남자보다 더 많이 받게 된다.
# 내 기분을 만드는 감정 전이 [ Emotional contagion ]
감정 전이 [ Emotional contagion ]는 주변 환경과 사람들과의 상호작용과 사회적 교류를 위해서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으로 자신이 경험한 감정과 타인이 느끼는 감정을 비교하려는 행동이다. 이 행동에서 인간은 타인을 통해 자신이 어떠한 감정을 느껴야할지 판단한다. 이러한 본능은 과거 집단 생활을 시작하며 발생한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억지로 밝을 필요는 없지만
그런다고 억지로 내가 밝은 모습을 보일 필요는 없지만 내가 억지로 할 수 없다면 밝은 사람 을 만나면 된다. 사람의 감정은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 많음으로 어떠한 사람을 만날 때 밝은 사람 을 선택함으로서 자신의 감정을 이끌어가는 기본적인 검증과 노력은 필수다.
by. 심리학 전공자들의 유일한 연애 상담소, 나만 아는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