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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는 엄마, 심리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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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는 엄마, 욕설을 하거나 정서적, 물리적으로 학대를 행하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이럴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든다. 막말하는 엄마들은 자신의 행동에 딸(가족)이 상처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이 가능하다.

막말하는 엄마의 머릿속에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감정과 생각만 가득하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틈이 없고 오롯이 자신만의 문제에 몰두한다. 마치 다른 사람은 감정이 없는 물건으로 여겨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물건이 없으면 화를 내는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

물건에 화를 낸다고 문제가 될 것이 없기에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막말하는 엄마들에게 자녀들이란 마치 리모컨과 같다.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리모컨이 없으면 혹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분노하며 막말한다.

이럴 때 딸이 “엄마가 그렇게 말하면 나 너무 힘들어”라고 감정을 호소하면 이를 공격으로 느끼며 더 격렬하게 분노한다. 엄마는 긴장 속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다 보니 모기 한 마리를 잡기 위해 총을 쏘는 수준으로 대응한다.


막말하는 엄마의 딸

자기밖에 모르는 자아중심적 사고를 가진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받는 것은 나뿐이기 때문에 이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선 딸이 받는 상처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막말을 퍼붓는다. 오랜 시간 이러한 학대에 노출된 딸은 엄마의 행동에 무감정적 대응으로 일관하면 반응이 없는 딸에게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딸의 상처나 취약점를 의도적으로 찌른다.

자신의 행동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나중에 딸이 과거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면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실제 전혀 기억하지도 못한다. 그저 자신의 감정을 배설하기 위해 떠오르는 말을 구토하듯 뱉어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막말과 욕설을 일삼는 엄마를 둔 자녀에게 그 말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엄마는 기억도 못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나를 버리다.

엄마의 거침없는 막말과 욕설에서 살아남으려면 엄마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지 않고 엄마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래서 엄마가 좋아할 법한 행동을 하기 위해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마가 요구하는 학교 성적, 잘 사는 부모가 있는 수준 있는 친구, 공부 혹은 좋은 대학, 직업을 가진 남자친구를 만나려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주체성이나 자유의지는 버린 체 엄마의 욕구가 마치 자신의 욕구인 것처럼 살아간다. 이런 상태가 계속 오랜 시간 이어질 경우 심리적으로 예민함, 감정적, 우울함이 발생하고 편두통, 소화불량과 같은 신경증적 신체 질환이 나타난다.

스스로 삶을 지키고 싶다면 엄마라는 이유로서 이 관계를 억지로 이어가는 것이 아닌 그들이 부여하는 죄책감과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막말하는 엄마와는 거리를 두고 지내야 한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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