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화성에서 오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다르게 관계를 배웠다

이전 이야기, 왜 이해하고 기다리고 말 잘해야 하는 사람은 늘 여자였을까 나는 이 책의 비유가 꽤 재미있었다. 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 서로 다른 행성에서 살았으니 생각하는 방식도,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도 다르다. 그러니 상대가 나와 다르게 행동한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차이를 이해해보자는 이야기였다. 연애가 어려운 사람에게 이보다 편한 설명도 많지 않다. […]
“남자는 고무줄이다”라는 말이 여자에게 가르친 기다림

이전 이야기, ‘남자는 동굴로 들어간다’ 는 말이 여자에게 미친 영향 남자는 고무줄이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는 남자를 고무줄에 비유하는 대목이 있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가까워졌다가 어느 정도 친밀감이 깊어지면 갑자기 거리를 두고, 충분히 멀어진 뒤에는 다시 돌아온다는 설명이다. 처음 읽었을 때는 그다지 이상하게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연애를 꽤 잘 설명한 비유처럼 보였다. 실제로 사람은 […]
‘남자는 동굴로 들어간다’ 는 말이 여자에게 미친 영향

“남자는 동굴로 들어간다”라는 말이 위험해지는 순간 이전 이야기,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를 다시 읽고 불편해졌을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 가장 유명한 표현 가운데 하나는 아마 ‘남자의 동굴’일 것이다. 남자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문제가 생기면 혼자만의 공간으로 들어가 생각을 정리하고, 여자는 그를 억지로 끌어내려 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처음 들으면 꽤 […]
밀당이 연애의 기술이라는 착각

밀당이 연애의 기술이라는 착각, 불안전 애착의 재생산 퇴근길 지하철 안. 메시지가 온 지 30분이 지났다. 일부러 알림을 지우고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는다. 어제는 내가 먼저 연락을 했으니 오늘은 상대가 안달 나게 만들 차례다. 인터넷 연애 칼럼에서 정답처럼 가르치는 흔한 밀당의 기술이다. 카톡 답장 시간을 계산하고 만남을 한 번쯤 거절하며 주도권을 쥐라는 조언이 넘쳐난다. 애정 결핍이 만든 […]
회피형과 불안형 재회 방정식
자석의 다른 극처럼, 회피형과 불안형 재회 방정식 가장 뜨겁게 타오르지만, 가장 차갑게 식어버리는 관계가 있다. 서로를 미친 듯이 갈구하다가도, 막상 가까워지면 한쪽은 숨 막혀 하고 다른 한쪽은 비참해진다. 우리는 흔히 이를 두고 “반대가 끌리는 이유”라며 낭만화한다. 자석의 N극과 S극이 서로를 당기듯, 서로 다른 성향이 부족함을 채워줄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심리학의 시선으로 본 이 끌림의 실체는 […]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사람, 그를 이해하는 법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사람, 그를 이해하는 법 시체 없는 살인 사건 어제까지만 해도 당신의 일상을 채우던 사람이 증발했다. 마지막 메시지는 읽히지 않았거나, 읽혔음에도 답장이 없다. 전화기 너머에는 기계적인 연결음만 흐른다. 사고가 난 건 아닐까, 휴대폰을 잃어버린 건 아닐까. 당신은 걱정부터 앞선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걱정은 의심으로, 의심은 분노로, 마침내 처참한 자기비하로 변질된다. 이별 통보조차 […]
감정 표현 없는 남자
감정 표현 없는 남자, 그는 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을까? “당신 나 사랑하는 거 맞아?” 여자친구의 이 질문에 그 남자는 대답한다. “어, 사랑하니까 많이 바쁜데 시간 내서 이렇게 같이 저녁도 먹는 거지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하겠어?” 듣고 보니 맞는 말이다. 그러니 여자친구는 할 말이 없다. 자, 여기서 여자는 왜 남자친구와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데이트를 하면서) 자신을 […]
회피형 이별 심리
회피형 이별 , 재회 남자와 여자의 이별 심리를 묻는다면 알 수 없다고 말하지만 특정한 패턴을 보이는 사람들이나 정서적 특징을 갖는 사람들의 이별 심리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그 중 회피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의 이별 심리는 일반적인 형태와 다르게 나타나는데 회피형 이별 심리가 다른 상황과 다른 이유와 그러한 성격이 왜 형성되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회피형 연애 회피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