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그거 아세요?

선생님의 메일은 정말 마음을 편하게해요.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무슨 얘기든 해도 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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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연애를 포함한 인간관계에 힘들어 한다고 느껴요.

제가 가진 직업이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 그런것도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앞으로도 이 직업을 계속할 생각이니까.

그렇기에 더 저의 상태를 알고 좋은 쪽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예전에 재상담을 받으려 했을 때 너무 서두르지 말고 조금 더 있다 받자고 했을 때 처음엔 밀어내는 것은 아닌가 걱정 했는데

메일로 어떤 이유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셨는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제가 시간이나 비용을 낭비할까 걱정해주신 것을 볼 때

과연 다른 사람이 이런 상황이면 이렇게 타인을 위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어요. 저는 장사하는 사람이라 이런 생각을 하는 거겠죠?

말씀 해주신 대로 한번 잘 이어가 보도록 할께요. 간혹 헤어진 그 사람이 했던 행동들에 화가 났지만, 선생님같은 분을 만나게 해주셔서

한편으로는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