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받은지 벌써 엄청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상담받고 어짜피 손해볼거없고 관계에서더잃을것도없으니 한번 해보라 하셔서 말씀 주신대로 회사에서만나면 행동했습니다.
일주일도 안되서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연락을 했고 즉시 다시잡고 싶었지만 참고 아닌척하고 견뎌왔던거 같아요 그러다갑자기 술먹고 연락이와서 다시만나자 했는데 상담내용을 기억하면 이런행동에넘어가선 문제가 반복될꺼란 이야기가 생각나서 술깨면 이야기 하자 했네요. 다음날에 아무런 이야기도 없어서 차라리 그때 받아줬으면 뭔가 달라졌을까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재ㅎ회는 성공했는데 계속 삐걱대는 연애를했던거 같아요 그러다 얼마전 헤어졌습니다. 처음에 이별했을땐 정말 죽을듯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조금도 아무렇지 않네요, 그 사람과 관련된 사진이랑 선물들 버리는 중에 선생님이랑 메일 주고받았던 내용이 있어 생각나서 후기 남겨요 그때 못쓰고 지금쓰게되었지만 미워하진마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