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코로나로 힘들다며 이별을 이야기 한 남자친구 때문에 상담을 신청 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이런 외로움이나 근본적인 문제가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곳에 있었다는 것에 놀람의 연속이었떤 시간이었습니다.

이젠 무엇을 해야할지 어디서 부터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할지 알게된 시간이었어요. 막혀있는 줄 알았지만 선생님이 다른 방향이나 방법을 알려 주셨을 때 놀라기도 했고 저도 가족들이 저에게 의존하고 조금이라도 벗어나려 하면 비난했던 것이 가족이란 명분에 저를 희생시키고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어요..

저도 사람이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 남자친구에게 의존적이었던 그래서 지금도 이전의 연애들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PS: 상담소 너무 아늑하고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