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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는 상담소 상담 후기

긴 시간의 고통을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성자
서하
작성일
2020-05-02 12:50
조회
979
저는 기나긴 시간의 데이트폭력?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ㅠ
알고는 있었지만..한발자국 더나아가는게 너무나 무서웠는데.. 가까운친구처럼 진심을다해 얘기들어주시고..또 얘기해주셔서 감사했어요ㅠㅠ 용기없는 나를 대신해 동생에게 얘기해주겠다고 하신것도 정말 ..그말로만으로도 넘나 든든했어요,,

상담후 일주일동안 생각을 더많이하게되었고. .또 반쯤포기하며 그냥 버티며 살다가..다시한번 생각하고 스스로를 격려할수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러면서 그사람이 좋아할만한? 화내지않을만한? 그런얘기들을 하려고 눈치보던것도 조금씩 버리고.. 그래서인지 화낼것 같던 그사람이 화를 덜내는거 같아서 조금씩 더 내가 하고싶은 얘기를 할수있었고.. 그러다가 어제밤에는 또 폭발이 있었어요ㅠㅠ

하아...ㅠㅠ 어젯밤에는 너무나 많은.. 아픈일들이 벌어졌고.. 결국 새벽에 동생을 불러서.. 얘기하고.. 그뒤로는 동생이 화를내며 그와통화를하고... 아침에 당장 경찰서간다고..했었는데.. 아침에 그가 전화와서..그냥 잘해결해보자고..얘길해서.. 그냥 신고하지않고.. 당장 헤어지는걸로..다시는 내눈앞에 나타나지도 연락하지도 않겠다고.. 약속하고.. 끝을냈어요ㅠ

하루종일 멍하고..아직 실감도 잘 안나고..여전히 슬프고...진짜 끝인건가 싶고...너무오랜시간 이렇게 살아서.. 적응도 잘안되는거 같고...그래도 잘된거니까..이제라도 씩씩하게.. 예전의 나로 돌아가서..즐겁게 살아볼께요!

상담쌤님 말씀처럼..나한테만 너무 거대했던 사람이었고.. 이렇게 끝나고나니..겨우 이렇게 끝날일을 내가 너무 두려워했던거 같아 왜그렇게 긴시간 혼자 끌어안고 힘들어 했는지... 더 후회도 되고.. 그리고 또 내가 이런얘기들을 하면 친구들 가족들이 날미워하지않을까 걱정했던것도 한심하고ㅎ 다들 너무걱정해주고 오히려 왜이제서야 얘기하냐고 혼도나고... ㅎㅎ

이제 정말끝이겠죠?ㅎ 뭐지..그렇게 바라던순간인데 이리도 적응안되고 믿을수없는 기분은.... 하지만 조만간 다시 이사도 가고 머리도 확잘라버리고.. 변신도하고 변화도 하고.. 그동안 못누린 자유도 맘껏누리고..나를 위해살꺼에요~

자주 나아소 들러서.. 힐링도하고 용기얻을께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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