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 입장에서 봐도 제3자의 입장에서 봐도 답은 나와있었던 상황인데

그걸 제가 모른척 하지도 않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던 입장에서 마지막 확신을 찍어주신 느낌이예요.

올사람은 오고 갈사람은 가겠죠.

다만 그 사람의 인생에서 어쩜 그렇게 냉철하게 날 떼어낼 수 있었나 싶어 억울하긴 했어요.

물론 이것도 상담사님께서 말씀주신 것 처럼 '난 널 떼어낸게 아니야 니 생각 하고 있었어' 이렇게 말할게 뻔하지만..

감사합니다. 위로가 됐어요. 좋은 사람 있음 소개 좀 시켜주세요 ㅋㅋㅋㅋㅋ

휴일에 상담해주셔서 감사하고 고생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