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전달 해 드리고 싶은 말이 생겨서 이렇게 후기로 대신해요 너무 감사합니다.

상담 후 저의 상황이나 부모님이 저에 대한 기대로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저는 그 욕심을 채우려고 만나는 사람마다 히스테릭한 모습으로 짧은 연애만 반복한 것을 알았을 때

너무 정곡을 찔린 듯 멍한 느낌도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너무 강압적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도 못내겠다는 말에 하나하나 상황을 예시해 주면서 이야기 해주셨고 덕분에 이번엔 부탁이 아닌

스스로 결정해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완전하게 독립이 아닌 챙겨준다는 명목으로 오시겠다는 말은 했지만.. 그래도 하나씩 더 혼자가 될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해요

30대가 되어 이제서야 이런 결정을 하게 된것에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지금이라도 나올 수 있고 온전한 저 혼자가 될 수 있는 기대가 생긴거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나중에 시간이 될 때 꼭 한번 찾아뵐께요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