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인과 헤어지고 재회와 관련된 글을 찾아보다가 유명하다고 불리는 연애의 oo 이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전부 저의 잘못 내가 행동을 잘못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며 많은 비난을 들었고 더 힘든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말이 좋아 상담이었지 실제 자신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며 150만원을 권하는 모습들에

정말 큰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상담 이전엔 메일 답변도 곧잘 하더니 상담 끝나고 결제를 안하니 담당자가 휴가중이라며 바로 피드백을 받을면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라고요..

1주일 뒤 답장이 오더라고요. 재회에 골든 타임이 있다며 주장하는 곳이 담당자가 휴가라는 말에 답장을 주지 않고 그에 대해 이야기 하니 준비되지 않으면 안하는게 더 낫다는 말에 어이가 없기도 했었습니다.

정말 자포자기한 상태로 이런저런 검색을 하다 선생님의 칼럼을 보게 되었고 정말 크게 얻어 맞은 것처럼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나 사례들을 볼 수 있었고 정말 혼이 끌리듯 바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상담 내내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건 당연 재회일 것이기에 (저도 그랬으니까요) 재회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면

연애의 OO에서 보내라는 문자는 안보냈습니다.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면서 장문으로 애절구절 한 매달리는 문자를 보내라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상대방의 가족력이나 상대방의 과거 연애를 이야기 하면서 제가 그동안 접근했던 방법이 상대방에겐 거부감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을 알고 오히려 남은 짐을 정리하고 떠나라는 문자를 보내라 하셔서 그렇게 보내었습니다.

연애의 oo 에서는 매달리지 말라며 매달리는 문자를 보내라 하였지만 선생님은 단호하게 끊어내라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완전히 떠날까 두려워 하던 상황에서 1시간도 되지 않아 갑자기 연락이 왔고 오히려 상대방이 저를 설득하는 입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버림받을 공포가 강한 대상이라 말하였는데 그 말뜻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매달리는 문자를 보냈으면 상대는 더 저를 밀어냈겠지만 정말 선생님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상담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고 오히려 부족하다 느낄 만큼 좋은 시간이었고

재회 까지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