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확신에 찬 목소리가 제 마음에 강한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꼭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지난번 술먹고 전화하고 제가 아무런 제스처를 취하지 않으니 그 후 부터는 실수할까봐 한동안 조심하는것 같습니다.
한번만 더그러면 정말 상대하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직장에서 부딛치면 또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상담 이후 나르시스트와 소시오패스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사람의 행동이 공부 내용과 선생님의 말씀이 일치하더군요. 차단과 무시가 답인데, 직장상사로서 함께 일하는 것이 제겐 참 넘기힘든 현실의 벽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힘들게 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좋아하는 감정이 다 없어지진 않았나 봅니다. 직장내에서 질투유발을 할때마다 반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담이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제서야 그 사람에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속에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