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상담하면서 그사람에 대해 얘기해주신것을 생각 해보다보니 제 입장에서만 말해서 그런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고 제가 잘못한건 없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도 저를 잘 모르고 지내온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장과정에서 겪은 일들로 인한 결핍이 완전 해소되지 못한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그래서 이번기회로 저와 앞으로 함께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저를 전환하는 계기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나이에 또 정체성에 혼란을 겪게되는게 이상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사랑하고 사랑도 받고싶어 노력하려고 해요.

선생님과의 상담으로 많은 부분에 대해서 고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 같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