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 남자는 회피형이다 하였지만 알고보니 불안형인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남자가 불안형이면서도 회피형의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알게 되니 그 사람의 행동 특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죠,

그렇기에 둘의 사연은 사소함이 없이 모두 작성해 달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 사연을 작성해주셨을 땐 저희 또한 그 남자가 회피형에 가까워 보이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렇게 인식하였지만 상대방의 유형검사에서

불안형의 모습이 보여 상담 중 불안형임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행동특성을 타인에게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행동 특성을 모두 알아야 정확한 상대 진단이 되고

그를 통하여 접근하는 양상이 전혀 달라지게 됩니다. 이별 후 재회를 하게 될 때 상대의 성향에 따라서 접근하는 방법이 전혀 다르며, 상황적, 환경적 맥락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이야기는 솔직하게 담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메일 보내주세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