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항상 이중성을 담고 있습니다.

"너는 바보야 > 나는 너보다 똑똑해"
"너는 날 사랑하지 않아 > 내가 사랑하는 것 만큼 돌려주지 않아"
"나는 외롭고 힘들어 그러니 그만하는게 좋을 것같아 > 외롭고 힘들게 하지 않을 것이라 약속해줘"

이러한 말들은 결국 상처를 받고 싶지 않은 마음과 내가 표현하기 어려운 말들을 우회적으로 나타내게 됩니다.

하지만 책임감이 결여된 사람들의 경우 그 말을 그대로 인식하거나 그 감정을 파악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대화를 계속 외부로 돌리거나

피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직접적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하여 직면하도록 해야 하며

그 말에도 계속 대답을 회피하거나 말을 돌린다면 답을 줄 때 까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로서 상대가 결정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어떠한 결과를 원했을지 감히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상황을 고려할 때 더 행복한 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었음을 느끼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긴 기간은 아니었지만 고생하셨습니다. 스스로를 찾아가는 시간이 앞으로 이어지길 기원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