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곳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쪽에서는 저를 될 때 까지 도와준다고 하였지만 실제 하는 일이 없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 많은 희망을 가졌습니다. 상담을 받고 거기서 진행하겠다던 이벤트(상황조작)을 하면 분명 더 크게 거부반응이 나올거니 절대 하지 말라고 했지만 당시에는 너무 간절한 나머지 그쪽에서 희망이 있다는 말만 믿고 그냥 진행해 버렸네요..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모두 차단 당했고 더 찾아오면 더 이런거 하면 개인 정보법이랑 스토킹으로 고소하겠다고 악담을 들었습니다.. 거기서는 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거부가 심하니 6개월은 지나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그 시간이라면 누구라도 잊어버리겠네요; 근데 지금 드는 생각은 그렇게 하더라도 몇개월 뒤라고 해도 그 사람이 저를 받아줄지 모르겟네요..

차라리 말씀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더라면 저를 이런 사람으로 기억하진 않았겠죠.. 바보 같이 그때 그 말도 안되는 희망을 믿었는지 모르겠네요.. 전에 애매한 반응에 희망을 주며 눈과 귀를 멀게 했다는 다른분의 후기가 생각 납니다..

상담을 받을 계획이 있으시다면 정말 꼭 받아보세요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나고 나니 해주셨던말들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알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