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심리 질문! 여자분들 도와주십시오ㅠㅠ!!
이제 60일정두 만난 연상연하(누나동생) 커플의 20대 남자되는 사람입니다! 여자친구 심리 너무 궁금해요 ㅠ 일단 짝사랑도 아니고 서로 진심으로 좋아해서 만났고, 만나는 두달 너무나 성숙한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싸우기는 커녕 티격태격, 그리고 서로 의심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한 일도 없어서요. 되려 서로 배려하기 바쁜 보기좋은 커플입니다^^ 저도 참 놀라워하며 연애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배경지식 및 서론… 그런 천사같은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저때문에 고민이 있다고 최근에 말을 꺼내더라구요 집에 데려다주고 서로 집에서 전화할 때 처음 말을 꺼냈거든요.(얼굴보고 말하기 부담스러웠나?) 그래서 고민이 뭐냐니까… 만나는 횟수를 줄이는게 어떨까 물어보더라구요 동네근처 연애라서 데이트 아닌 거까지 포함하면 일주일에 안만나는날이 하루이틀밖에안되요 ㅎㅎ 거의 매일보는거죠
근데 주3회정도로 줄이자고 먼저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 이유가 혹시 너무 많이 만나서 서로 질릴까봐? 멀어질까봐? 편해질까봐? 아니면 자주 만나니 할말이 점점 없어져서? 등등 예상했는데 이외의 대답이었어요(그래서 제가 지금 이렇게 지식인에 글을) 바로 너무 좋아지는게 두렵다 라고 하는겁니다. 이러니 정말 여자친구 심리 를 모르겠어요..
저는 다시 물었죠. 그런대답이라니 가장 다행인데 근데.. 누나가 나 짝사랑하는 것도 아닌데 왜 두려워? 나도 전력으로 누나를 맘에 두고있는데? 라고했는데 답변은 더 파고들수록 그냥 모른다고만..(자기도 혼란한듯 대답한 것 같아요) “좋아지고 가까워 지는게 너무 빨라서 무섭다고” 계속 되풀이해서 말할뿐이더라구요 뭐 진지하게 엄중한 분위기로 채팅한건 아니고 애교섞인 말을 하면서 편안하게 대화한거구요… 저위의 말 뜻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