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선생님 말씀대로

남자쪽에 금전적 문제와, 상황때문에 놓은것이기 때문에

제가 잡거나 한들 재회는 안될것이고

그냥 두는것이 답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을때

첨엔 너무 힘들고 슬펐는데 그래 어쩌겠냐싶어

짐받을떄도 최대한 상황을 객관화 하여 대하고 연락도 일절 안했습니다.



그러고 2주가량 지난후

본인이 먼저 연락이와서.. 만나자고하길래

한번은 못만날거같다고 하고 (만약 혼자 였다면 바로 덮석 만나자 했을꺼에요..)

그후에 다시 약속잡아 만나게되었습니다



만나서도 절대 재회의사를 보이지않았고

편한 친구한테 대하듯 객관적으로 대하였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신 그 이유로 헤어짐을 말했던거라며

마음이 변했다고 한건 핑계였다고 ..

결혼을 이유로 자꾸 안좋아지는 자기옆에 남아있게 만드는게

너무 미안하고 자기 자존감은 자꾸 깎여나가고 상황은 더 안좋아지고

미래는 안보이고 오만가지 생각이들어 헤어지자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옆에 없으니 너무힘들고 저와 헤어진사이 방송에 다시 나가게되어

상황이 좀 나아졌다며 자기가 더 열심히해서 꼭 일어날테니 한번만 믿어주면 안되냐..



그래서 우리는 한번 헤어졌다 다시 만나야 하는거고

또 이런 똑같은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또 이렇게 무책임하게 헤어지자고 할거면 나는 다시 못만난다고.

자신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더니 자신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마음속에 힘든거 담아두지말고 애기좀 해달라고 우리 대화좀 많이하자고 그랬는데

먼저 얘기도 꺼내고 대화도 조금 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다시 만나게되었고 2주정도 지켜보았는데 아직까진 별문제 없고

전보다 더 잘해줍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불안형 같다고 하셨었잖아요..ㅋㅋ

제가 연락도 좀 쌀쌀맞게하고 만나지도않고 그러니까

너무 무섭고 진짜 이제 끝이구나 내가 진자 너무늦었구나 하면서 너무 불안하고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

신기했어요ㅋㅋ 자기는 제가 다 잊은줄알고 다시만나자고 말꺼낼생각도 안하고 첨에 나왓다며..ㅋㅋ



선생님 말씀대로 슬퍼도 힘들어도 참고 기다리니.. 어쩌다보니 그사람이 꺠닫고 돌아오긴 했네요..

상담했던내용 듣고 또 듣고하면서 ㅜㅜ 마음도 다잡고 연락도 안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시 잘 만나게 되려면 대화도 더 많이 필요할것같고 한데요 ..

그리고 결혼이란 문제가 있기때문에.. 오히려 지금은 미루지말고 빨리 결혼하고싶다고 하네요..ㅋㅋ

여튼 그래서 커플상담도 받아보고싶고 한데 그런건 어느정도 시기에 괜찮을까요? (앗 이건 따로 말씀 드릴꼐요 ㅋㅋ)



상담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신의 안정도 되고 정말 최고의 상담소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