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굳이 상담이 필요할까요?"
연애 시절 아무 문제 없던 커플도 결혼을 준비하며 싸우는 커플을 보게 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선 결혼 준비 기간 동안 싸움이 이전의 연애 중에 싸운 횟수 보다 많았다. 보고 될 수준 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 날들에 대한 기대로 가득해야 할 결혼 준비가 왜 싸움으로 이어질까요? 결혼 전 상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사람은 긍정적인 기대를 하게 되면 그 가능성을 보거나 과정에 대한 고통을 쉽게 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 나타나는 갈등에서 더 많이 실망하고 이는 곧 분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혼 전 상담을 통해 상대의 성향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갈등이 발생하였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로의 기대치를 정하고, 결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시작한다면 갈등이 생겨도 이를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고 내가 알지 못했던 예비 신랑, 신부의 꿈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됩니다. 이럴 때 서로가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내가 살아온 가족을 원가족이라 합니다. 대부분의 고부갈등 부부갈등은 서로의 원가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서로의 원가족이 둘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고 긍정적이지 않은 영향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미국) 결혼 전 상담을 받은 커플은 그렇지 않은 커플에 비해 이혼률이 30%이상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오며 이유는 이혼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인 경재, 감정표현, 성격차이와 같은 문제이지만 이를 사전에 서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 입니다.
- 현재 결혼이 고민 될 때
- 결혼 준비로 인해 갈등이 심화 되었다 느껴질 때
- 결혼 후 상대의 성향과 나의 성향에 따라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아가는 방향을 알고 싶을 때
- 나 자신, 혹은 배우자의 원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독립할 필요가 느껴지는 예비부부
- 양가 혹은 일방적으로 부모님의 결혼 반대에 직면한 예비부부